완공 5주년 한국문화축제
뉴스로=임지환기자 nychrisnj@yahoo.com
워싱턴의 한국전통공원 코리안벨가든에서 한국문화축제가 개최된다.
코리안 벨 가든 완공 5주년을 기념하는 한국문화축제가 20일 열린다. 버지니아 비엔나의 메도우락 공원에 소재한 코리안벨가든은 페어펙스카운티 정부가 제공한 4.5 에이커(5500 평) 부지에 워싱턴 지역 한인들이 기금을 모아 2012년 5월 19일 완공됐다.
메도우락 공원 안 한 복판에 호수를 끼고 있는 부지에 소나무와 은행나무, 무궁화 등 한국 토종 식물들과 함께 한국의 전통 대문과 담, 정자와 연못이 조성됐고 공원 중심부에는 ‘평화의 종’이 있다.
한미문화재단(대표 이정화)과 워싱턴한국학교협의회, 버지니아한인회, 한인노인회, 미주한인노인봉사회, 워싱턴심포니오케스트라가 공동 주최하고 북VA공원국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 협의회(회장 한연성)와 공동으로 어린이 한국문화 창작 글쓰기 경연, 장한 어머니 한복 맵시대회, 윷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가 펼쳐진다.
또한 세계한식요리연구원 장재옥 원장의 불고기 김치 햄버거 등 한국의 먹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복 체험 및 한국 전통 혼례 예복을 입고 사진을 촬영하는 한국 민속 체험 행사와 서순희 무용단의 한국 고전 무용, 뉴욕 취타대의 특별 공연, 도현진 타이거 아이즈 태권도의 시범공연 도 열린다.
20일부터 일주일간 전라북도 경제통상진흥원의 전통 남원 옻칠기, 수저 세트 등 공예품 전시, 판매 행사가 열리며 수익금은 코리안벨가든에 기증(寄贈) 될 예정이다. 이날 ‘한국의 종’ 영문/한글판 소책자 2000부가 비치돼 관람객들에게 제공된다.
주최측은 “코리안 벨가든의 다섯 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한국문화축제가 한인과 주류사회 참석자 모두를 위한 화합의 잔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문화재단은 약정한 20만달러의 코리안벨가든 관리비 중 현재까지 7만300달러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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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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