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암 투병중에도 암환자 자녀에게 노트북 기증
뉴스로=노창현특파원 newsroh@gmail.com
말기암 선고를 받은 뉴욕의 우병만 목사가 고통스런 투병의 와중에도 암환자 자녀들을 위한 사랑을 전하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교회일보를 발행하는 언론인이기도 한 우병만 목사는 지난달 암환자 자녀들을 위해 노트북 3대를 뉴욕새생명선교회(심의례 대표)에게 기증했다. 롱아일랜드 노스쇼어 병원 응급실에 입원한 우 목사를 대신해 장남 우규화 씨와 교회일보 위화조 사장이 함께 했다.
우병만 목사 장남 우규화씨(오른쪽)와 교회일보 위화조 사장이 노트북 전달식에 함께 했다
뉴욕새생명선교회는 2005년 암환자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기겠다는 취지로 설립되어 암환자들을 위한 사역(使役)을 꾸준히 하고 있다.
교회일보를 발행하는 언론인이기도 한 우병만 목사는 그간 뉴욕새생명선교회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왔다. 선교회 대표 심의례 전도사는 생사의 갈림길에서 투병 중이면서도 선한 씨앗을 심는 우병만 목사에게 감사를 돌리며, 우 목사를 위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이었다.
우병만 목사는 암이 재발돼 온몸으로 퍼지면서 시한부 선고를 받고 지난해 11월 한국으로가 치료를 받던 중 상황이 더욱 나빠져 지난달 한국에서 다시 뉴욕으로 돌아왔다. 육신의 고통속에서도 그는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으로 1천포대를 기증하는 등 선행(善行)을 멈추지 않았고 한인교회에서 간증과 찬양집회로 성도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또 지난해 11월엔 차세대 사역을 위해 1만달러를 뉴욕 청소년센터에 기부하기도 했다.
한편 뉴욕새생명선교회는 오는 6월 25일 오후 6시 뉴욕만나교회에서 제11회 암환자를 위한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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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암투병 우병만목사 자선 감동 (2016.11.9.)
시한부선고 받고도 선행 멈추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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