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 주정부에서 주최하고 주문화국에서 주관한 제2회 중국조선족농악무경연이 24일, 연변체육장에서 펼쳐졌다.
연변군중예술관, 연변문화예술연구중심과 각 현, 시 문화라지오텔레비죤신문출판국의 공동협조로 펼쳐진 경연은 “민족문화를 전승하고 중국꿈을 공동으로 실현하자”를 주제로 민족문화유산을 보호, 전승하고 우리 주 농악무사업의 발전을 추동하며 농악무의 보호성과를 교류하고 전시하는데 취지를 두었다.
주내 각 현, 시와 흑룡강성 목단강시, 길림성 길림시에서 온 11개 대표팀이 참가해 꽹과리, 징, 장고, 북으로 흥겨운 가락을 풀어내고 상모를 현란하게 돌리며 열띤 공연을 펼쳤다.
연변대학, 연변가무단, 연변군중예술관에서 온 평의위원들의 현장평의를 거쳐 안도현문화관에서 추천한 “달집태우기”와 왕청현문화관에서 추천한 “풍년을 경축하다”가 금상을 수상했다. 그외 은상, 동상, 우수창작상, 우수조직상을 평의했는데 길림시와 목단강시 대표팀은 은상, 동상과 함께 우수조직상을 수상하고 길림시대표팀은 우수창작상까지 받았다.
중국조선족농악무는 중국조선족이 오랜 세월의 생산, 생활속에서 창조하고 쌓아온 우수한 문화유산으로서 전 주 광범한 대중과 산재지역 조선족들의 환영과 사랑을 받고있으며 2009년 9월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재대표명록에 등재되였다.
료해한데 의하면 중국조선족농악무경연은 앞으로 2년에 한번씩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