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na Marie Haire Young Artist Competition 결선 결과 … 4명 결선자 모두 임정숙 문하생으로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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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플룻 소사이어티(Texas Flute Society)가 주관하는 도나 마리 헤어 영아티스트 대회(Donna Marie Haire Young Artist Competition)에서 모니카 송(임정숙) 플룻 문하생들이 파이널 라운드에 모두 진출한 뒤 2명이 우승과 준우승자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도나 마리 헤어 영아티스트 대회는 텍사스 플룻 소사이어티가 마르나 브라운(Myrna Brown) 대회와 함께 주관하는 대회로 유명한데, 미르나 브라운 대회는 대학생 이상 연령 제한없이 출전할 수 있는 반면, 도나 마리 헤어 대회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전국대회다. 

도나 마리 헤어 대회는 3월에 1차 예선을 거쳐 최종 결선자를 선정했는데, Telemann의 Fantasies No. 5와 Piazzolla의 Etude No.1을 연주해 4명의 파이널리스트가 결정됐다. 4명의 결전 진출자 모두 임정숙 문하생으로, 4년전 동 대회에서 임정숙 문하생이 4명 결승 진출자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 두번째로 또 4명의 파이널리스트를 임정숙 문하생 4명이 차지하는 영광을 거뒀다. 

올해 4명의 파이널리스트는 조수빈(Subin Cho), 사라 정(Sara Hyeeun Jeong), 조영재(YeongJae Jo), 한나 김(Hannah Kim)이 선정됐다. 

지난 5월 20일(토) 4명의 파이널리스트는 TWU의 Margo Jones Performance Hall에서 결승전을 치렀다. 지정곡 P. Gaubert의 Sonata No. 1에 자유곡을 각각 연주해 실력을 거룬 결과 조수빈 양과 조영재 군이 1, 2위를 차지했다. 

이날 심사의원들은 올해처럼 모든 파이널리스트가 훌륭한 연주자였던 때가 없었다고 극찬하며 1, 2위는 물론 나머지 결선자에게도 격려를 보냈다. 

◎1위 조수빈 양= 어린 나이에 1위를 차지한 조수빈 양(15세. 부 조창흠·모 김미정)은 현재 켈러 고등학교 10학년에 재학 중이며 지난 5년간 임정숙 선생에게 플룻을 사사했다. 조 양은 달라스 청소년오케스트라(GDYO)의 탑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 중이며, 올스테이트 단원으로도 입상했다. 

조 양은 지난 2월에 열린 달라스 심포닉 페스티벌(Dallas Symphonic Festival)에서 콘체르토(고등부)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해 대상 1명에게 수여하는 1천달러 상금을 획득했다. 달라스 심포닉 페스티벌(Texas Symphonic Festival) 중등부 대회에서도 조 양은 1위를 한 바 있으며, 텍사스 플룻 페스티벌에서 연속 최우수상에 입상하고 클레어 존슨 대회(Claire Johnson Competition) 1위 입상 등 수많은 대회 입상 경력을 소유한 재원이다. 

올해 도나 마리 헤어 대회 우승으로 조 양은 Haire 가족이 만든 아름다운 트로피와 함께 상금 1천달러를 수상했다. 

장래 음악 전공의 꿈을 가진 조 양은 이번 대회에서 자유곡으로 Khachaturian의 Concerto for Flute and Piano 3악장을 연주했는데 무결점의 완벽한 연주로 3명의 심사위원 만장일치의 1위를 차지했다. 심사위원들은 뛰어난 음악성과 테크닉을 겸비한 타고난 음악도라는 극찬과 함께 장래가 촉망된다는 평을 내렸다. 

◎2위 조영재 군= 2위를 차지한 조영재 군(부 조승철·모 유복순)은 올해 히브론 고등학교를 졸업했는데 임정숙 선생에게 2년이라는 짧은 기간 사사했는데도 천재적인 음악성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조 군은 현재 GDYO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 주자로 활약 중이며 올스테이트 단원으로 입상하고 UIL 솔로 최우수상, 달라스 심포닉 페스티벌 2위, 텍사스 플룻 페스티벌 최우수상 등의 괄목한만한 결과를 2년 연습으로 거둬냈다. 

법학 전공을 꿈꾸는 조 군은 음악 연주에서도 타고난 실력으로 프로페셔널한 아름다운 소리를 낼 줄 아는 귀를 갖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어, 대학 지원에도 음악 전공 원서도 함께 제출한 결과 샌프란시스코 음대 합격과 함께 뉴욕대(NYU), 노스웨스턴 대학 등에서 합격장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조 군은 자유곡으로 Sancan의 Sonatine for Flute and Piano를 연주해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았고 상금으로 500달러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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