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까지 3개팀으로 진행되던 캘거리 한인야구팀이 올해 55명 수준으로 회원이 크게 늘면서 처음으로 4개팀으로 구성 되었다. (블랙베어스, 마운틴스, 원더스, 락키스)
지난 5월 16일(토)부터 정규시즌을 시작한 야구팀은 매주 토요일 오전에 NW소재 실버스프링스 야구장에서 모여 경기를 갖고 있다.
회원들 연령대는 50대가 3명 40대가 7~8명이고 나머지는 20~30대로 구성되어 있다.
이철호 회장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올해 10명정도 신입회원들이 들어왔는데 야구 경험이 전혀 없는 이들도 있다”면서 “야구에 경험이 없어도 관심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는 두시간 반정도 되지만 전력질주 하는 시간은 길지 않아 체력적인 부담이 크지 않은 스포츠라면서 중년층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아울러 한인야구팀에서는 초보 수준의 회원이라도 최소 3이닝은 뛰게 해주고 실력이 월등한 투수는 최대 3이닝만 등판하게 하는 등 전체 회원들이 실력에 관계없이 고루 경기에 참여하고 친선을 다질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 에드몬톤-캘거리 한인야구팀 친선경기도 가진바 있는데 캘거리팀은 올해 토론토에서 개최되는 캐나다 한인야구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민식 기자)
야구팀 연락처 : 403-860-3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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