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로만 카자흐스탄 하원의원을 비롯한 카자흐스탄 농림수산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5명이 오는 7월9일부터 14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
한국-카자흐스탄 농업 협력을 위해 한국을 찾는 이들 카자흐스탄 의원들은 방문 기간 동안 시설재배, 내수면(인공으로 조성된 담수) 양식 등의 한국의 농업기술과 노하우를 전수받을 예정이다. 또 농산물 가공 산업에 대해서 배울 예정이다.
한국 방문단은 김로만 우헤노비치, 강 비탈리 리보비치, 오스빠노프 베릭 세리코비치, 코느로프 아이큰 오이라토비치, 무카노프 불랏 무시포비치(농림수산위 상임위원장) 등으로 구성된다.
이중 김로만 하원의원은 2012년 카자흐스탄 민족회의에서 소수민족 대표로 하원의원으로 선출됐다. 고려인 최초 정착지인 우슈토베에서 태어나 수의과 대학을 졸업한 그는 카자흐스탄고려인협회장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