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자흐스탄은행(법인장 김형환)은 13일(토), 알마티 시내에 위치한 유라시아기술대학에서 장애인을 돕기위한 'Global One Volunteer Festival'행사를 가졌다.
신한금융그룹 차원에서 한국의 구세군과 연합하여 일정 기간내에 한국은 물론 신한 해외 채널도 함께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전승민 주알마티총영사, 마디예바 알마사 알마티시청 상공혁신개발부장, 레스베코바 가비따 DAMU 경영위원 등의 내빈들 뿐 아니라 김형환 신한카자흐스탄 법인장과 최낙주 신한 파이낸스 법인장 등 신한금융그룹 임직원들과 장애인들이 참가했다.
김형환 법인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 행사는 신한은행이 카자흐스탄에서 일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찾고 실천하는 것이다”면서 “카자흐스탄에서도 신한금융그룹의 미션인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승민총영사는 “올해는 한-카 수고 25주년인데 두 나라가 서로를 친근하게 느끼고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될 수 있는 것은 우리 기업과 은행이 현지사회에 이런 나눔의 행사를 하기 때문이 아닌가라고 생각한다”면서 “장애는 활동하는데 장애가 있을 뿐이지 자신의 꿈을 실천해나가는데 있어서는 전혀 장애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행사에 참석한 장애우들을 격려하였다.
또한 그는 “이 자선행사는 이슬람교에서 말하는 5대 원리 중 ‘쟈갓(자선)’에 해당되는 종교의 높은 뜻을 실천하는 행사라고 생각한다.”며 “장애우를 도움으로써 사랑을 직접 실천하는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고 덧붙였다.
신한카자흐스탄은행의 이교종 차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이 돈을 기부하는 것이 아닌, 장애인들의 일자리를 알선해주고 지속적으로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프로그램을 DAMU의 산하그룹과 연계하여 만들었다”면서 “장애우들에게 일정 금액을 지원하여 재봉틀을 기증하고, 이를 통하여 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말했다.
신한카자흐스탄 은행은 2008년 이래로 매년 최소 2회 이상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