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펠탑 주위의 테러 방지 유리 벽 설치가 오는 9월에 시작되어 내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세느 강 쪽과 귀스타브-에펠 대로 쪽의 방탄 유리 벽과 새 출입구 및 안전 검사대 공사가 오는 9월에 시작된다고 파리 시청이 6월 20일 발표했다. 에펠탑은 1년에 6~7백만 명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관광 명소다.
2018년에 완공될 이 공사는 에펠탑과 광장, 공원까지 확대된 구역에 방탄 유리와 철책을 건설하는 것인데 이 계획은 지난 3월에 이미 발표된 바 있다. 이 계획은 9월에 파리 시의회에서 가결되면 즉시 착공될 전망이다.
테러방지... 감시 카메라 구역도 확대
이 계획은 2017-2020년 까지 실시 된다. 대부분의 작업은 2024년 파리 올림픽이 개최될 것을 예상하고 2024년 전에 완공될 것이다. 3억 유로의 비용 중 절반은 프랑스의 역사적 유물 및 UNESCO 인류 문화재로 분류된 에펠탑 관리에 사용된다.
에펠 탑의 안전은 이미 상시 경찰에 의한 감시 및 2016년부터 실시되는 출입문 안전 검사로 이행 중인데, 보다 미적인 유리 벽과 철책으로 강화될 예정이다.
입장은 개선되는 정원의 여러 군데 설치될 안점 검사 첵크 포인트를 통하여 실시되며, 현존하는 카메라 감시 구역이 확대된다.
방문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금부터 2020년까지 입장표의 인터넷 판매율을 80%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그렇게 하여 기다리는 줄을 대폭 줄일 예정이다.
현재의 인터넷 판매율은 23%다. 가장 비싼 표 값이 17유로인데, 2018년 1월 1일부터 인상된다. 인상될 요금은 에펠탑과 비교될 수 있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페트로나스 탑 (tours Petronas) 등 입장료의 평균인 25유로보다는 저렴하다.
방문객 접객시설 건설도 2021~2023년에 실시될 예정으로 현재 검토 중에 있다. 2019~2030년 사이에 주위의 지하철 역 3곳의 안내 표지 개선, 디지털 방문, 페인트 칠 및 조명 등의 보수와 유지에 관한 것도 검토 중이다. 단, 지하 상가 시설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파리 시청 측이 밝혔다.
【프랑스(파리)=한위클리】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