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아시안 상공회 주최 Diversity Award 영예
달라스 아시안 상공회(회장 샤브남 모드길)가 주최한 Driving Diversity(다문화권) 취업박람회가 지난 20일 (화) 오전 11시부터 플레이노 매리어트 호텔 레거시 타운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박람회에는 스테이트 팜, 골드만 삭스, 리버티 뮤츄얼, AT&T, 아메리칸, 카타르항공, DFW공항공단 등의 기업들과 DCCCD, UNT 등의 교육기관, Crow Collection, Small Business Administration 등의 단체들이 부스를 마련하고 사전 등록을 마친 다문화권 취업 희망자들에게 취업 정보와 기업 홍보물 등을 제공했다.
이날 박람회가 끝난 후 열린 ‘다문화 시상 만찬 리셉션’ 에선 한국기업 CVE의 조희웅 회장이 지역 다문화권 경제 공로상인 Diversity Award를 수상했다.
이 상은 북텍사스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기여해 온 다문화 경제인 및 지도층 인사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공로를 인정하고 격려하는 영예로운 상으로 이번엔 한국인이 수상하게 돼 그 의미를 더했다.
조희웅 회장의 CVE는 텍사스와 뉴저지 등에서 휴대 전화와 디지털 가전제품 수리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상무부 산하 소수 인종 사업개발청이 매년 소수 인종계 기업 중 가장 발전과 성장이 빠른 최고의 기업으로 인정할 만큼 다 문화권 업체 중 모범 중의 모범이 되고 있다.
CVE가 소재하고 있는 플레이노 시는 시 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CVE 공장의 설립일인 2007년 10월12일을 기념해 매년 10월 12일을 CVE의 날로 선포할 정도다.
조 회장은 지난 2009년에도 워싱턴에서 열린 ‘소수민족 기업 개발 컨퍼런스’에서 최우수 기업인으로 선정된 바 있고 2014년에도 달라스에서 열린 전미 아시안 상공회가 수여한 우수 기업인 상을 수상한 수상 단골 손님이다.
한편 조희웅 회장은 이 날 한국 출장 중인 관계로 CVE의 디렉터인 김유나씨가 대신 수상했다.
[뉴스넷] 서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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