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유일의 시니어 국악동호회인 한솔 사물놀이가 제17회 세계 한국국악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솔사물놀이, 세계한국국악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
7인으로 구성된 한솔사물놀이, 시니어부문 최우수상 수상 … 박성신 회장은 ‘지도자상’
26일(월) 뉴저지에서 개최 … 한국 전통음악의 저변확대와 국악 보급위한 대회
[i뉴스넷] 최윤주 기자 = 달라스 유일의 시니어 국악동호회인 한솔 사물놀이가 제17회 세계 한국국악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26일(월) 뉴저지 파인플라자에서 열린 제17회 세계 한국국악 경연대회는 한국전통음악의 저변확대를 위해 해마다 실시되는 미주지역 국악인들의 화합의 장이다.
미 전역에서 모인 31개팀 100여명이 경연을 펼친 이번 대회는 기성 국악인은 물론 국악을 사랑하고 배우는 사람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한마당이었다.
달라스는 박순이 박영자 김경순 유태종 백에자 방동분 손희주 등 7명으로 구성된 한솔사물놀이가 출전, 시니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사)한국국악협회 텍사스 지부 박성신 회장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제17회 세계 한국국악 경연대회에서 (사)한국국악협회 텍사스 지부 박성신 회장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대회는 유초등부, 중고등부, 대학·일반부, 시니어부(65세 이상)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창(판소리·민요) △한국무용 △기악(관악·현악·사물놀이·풍물) 등 3개 부문에서 각각 경연이 실시됐다.
이날 경연대회에는 (사)한국국악협회 홍성덕 이사장, 한정하 보성소리마당 이사장, 김묘선 승무전수 교육조교, 송재영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 이사장, 박정배 경기민요 이수자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세계 한국국악 경연대회는 한국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알리고, 재능있는 신인 국악인을 발굴, 육성함으로써 한국 국악의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미주한국국악진흥회가 주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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