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다운타운에서 펼쳐진 건국 150주년 캐나다데이 퍼레이드에 다양한 민족출신 기수단이 캐나다 국기를 들고 행진하고 있다.(사진=표영태 기자)
지난 주말 이 후로 캐나다의 150번째 생일이 지나갔지만, 특별한 해이니 만큼 이를 기념하는 분위기는 가시지 않고 있다. 그런 가운데 허핑튼 포스트가 '이민자들이 캐나다를 사랑하는 열 가지 이유'를 게재했다.
1. 캐나다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넓은 국토를 가지고 있으며, 그 안에는 2백만 개가 넘는 호수를 비롯한 아름다움이 있다.
2.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가 많은 국가 총수 중 한 사람으로 이민자에게 매우 호의적이다.
3. 캐나다 국민의 20%는 타국에서 태어났으며, 19%는 외모로 식별 가능한 소수계다.
4. 이민은 캐나다 역사의 큰 부분을 담당하고 있으며, 현재에도 매년 30만 명의 신규 이민자들이 캐나다에 정착하고 있다.
5. 캐나다는 G7 국가들 중 가장 빠른 인구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그 가장 큰 이유가 이민제도다.
6. 캐나다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탄탄한 경제 대국 중 하나다.
7. 캐나다는 경제 선진국 중에서도 가장 높은 고등교육 진학률을 가지고 있다.
8. 캐나다는 1971년에 다문화주의를 선언했으며, 그 주인공은 현 총리의 아버지인 피에르 트뤼도 총리다.
9. 캐나다 최대 도시인 토론토는 세계적으로 그 인구 구성이 가장 다양한 도시로 손꼽힌다.
10. 캐나다는 '세계에서 7번째로 행복한 나라'로 조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