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석찬‧오칸래‧전영주 등, 북텍사스 대표로 대통령 간담회 참석 … 유 회장 “동포사회 향한 문 대통령 의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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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 1일(토) 워싱턴 D.C.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동포간담회에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 포트워스 한인회 니콜 오칸래 회장, 한미연합회 전영주 회장 등이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일(토) 재미동포 간담회를 열고 동포사회 현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워싱턴 D.C. 캐피탈 힐튼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는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 포트워스 한인회 니콜 오칸래 회장, 한미연합회 전영주 회장을 비롯해, 미주 동포사회 한인 600여 명이 초대됐다.

뉴시스(Newsis) 보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정부차원에서 재외국민보호법을 만들고 지원 조직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지금 재외 동포가 720만명에 달하고 한 해 해외여행객도 2,000만명을 넘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국민과 동포들의 안전이다. 테러와 범죄, 재난으로부터 여러분을 안전하게 지키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또 “재외공관을 재외공관답게 만들겠다. 재외공관이 없거나 부실해서, 또 인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그동안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했을 것”이라며 “통역이나 수감자 지원 법률서비스를 위해 영사인력을 확충해 가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전자행정으로 영사 서비스도 혁신해서 동포 여러분들의 불편을 덜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재미 동포들의 정치적 역량이 커진다면 대한민국의 미래와 양국의 관계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젊은 동포들이 차세대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후손들의 민족 정체성을 걱정하는 분들이 많다”며 “우리 말과 글을 지킬 수 있도록 한글학교를 지원하고 한국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자녀들이 민족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우리 정부가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동포간담회에 참석한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은 “새로 출범한 문재인 정부에 거는 동포사회의 기대가 크다”며 “재외국민보호법이나 한인 차세대 인재 육성 및 후손들의 민족 정체성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가 확고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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