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피 한국학연구소 (UP Korea Research Center)는 7월 3일 “The Lived Experiences of Korean Community in the Philippines: On Crime, Security, and Well-being”이라는 주제로 Public Forum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필리핀 내 거주하는 한인들에 대한 전반적인 통계, 한인회 활동 소개 등과 더불어 최근 한인사회에 경종을 울린 치안, 범죄 관련 이슈를 들여다보고 다각적으로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해보는 자리를 가졌다.
필리핀 한인총연합회 이현주 부회장은 “Living in Harmony: Koreans in Philippine Island”라는 주제로 필리핀 내 한인들의 다양한 활동상을 소개하고 그 안에서 한인회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ABS-CBN 인터넷뉴스의 Tarra Quismundo 편집자는 “Philippine-Korean Relations: A Journalist’s Perspective”라는 주제로 그간의 필리핀 내 한국, 필리핀-한국 양국 관계에 대한 보도물을 분석하고, 특별히 고 지익주 씨 사건을 최초로 보도한 언론인으로서 사건 보도 당시 맥락을 설명하기도 했다. 마지막 발표자인 Dr. Rommel Manwong은 사설경호학원 LEAPS (Law Enforcement and Public Safety Academy)의 회장으로서 “Criminological Insights on Crime Incidents Involving Korean Nationals in the Philippines”라는 주제로 범죄, 치안 관련 경찰, 사법 체계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조언을 제공했다.
이번 포럼은 필리핀 사회 속 한인 관련 주제를 논의함으로써 한국인과 필리핀인들이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공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유피 한국학연구소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www.facebook.com/UPKRC 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자료 제공: 배경민 (유피 한국학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