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예금 9억7천만, 총자산 11억7천만 규모로 성장…연내 지점 3곳 추가
S&P, 2016년 전국중소은행들 중 ‘최우수은행’에 선정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최대 규모의 한인은행 메트로시티은행(회장 백낙영, 행장 김화생)은 12일 도라빌 본점에서 예금고 ‘억대 돌파’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백낙영 회장은 예금고 2억달러를 돌파한 도라빌 본점의 케이티 호 지점장과 예금 1억달러를 돌파한 김선미 둘루스 지점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백 회장은 “커뮤니티 은행의 단일 지점이 이런 규모의 예금고를 달성했다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며 “지난 11년간 노력해 준 임직원들과 우리 은행을 믿고 이용해 준 고객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화생 행장에 따르면, 메트로시티은행은 7월11일 현재 총예금 9억7000만 달러, 총대출 9억8000만 달러, 총자산 11억7천만달러 수준이다. 김 행장은 “올해 세후 순이익 목표는 3000만달러”라고 덧붙였다.

 

스탠다드 앤 푸어스(S&P)는 전국에서 총자산 10억~100억 규모의 커뮤니티 은행들의 2016년 실적을 바탕으로 선정한 100위권 명단에서 메트로시티은행을 ‘최우수은행’(1위, Best Performing)으로 선정한 바 있다.

 

S&P는 메트로시티은행이 “2015년 대출이 4억9520만달러였던 것에 비해 2016년에는 9억6730만 달러로 무려 70%나 급상승했다”며 “수익률도 37.07%(세전)로 매우 높고 이익 배당율도 4.86%에 달한다”고 평가했다. 또 “메트로시티은행은 빠른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2016년 한 해동안 44.26%의 효율비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메트로시티은행은 올해 말까지 조지아주 이스트 캅과 피치트리 코너스 지점을 개설하고, 뉴욕 후러싱 지점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9월경에는 현재 공사중인 신사옥을 완공하고 본점을 이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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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로부터 정주희 스와니 지점장, 김화생 행장, 김선미 둘루스 지점장, 백낙영 회장, 케이티 호 도라빌 점장, 패리드 탄 CEO, 새라 수 존스크릭 지점장, 케이티 팩 노크로스 지점장, 애나 왕 슈가로프 지점장, 그리고 밴튼 건터 CFO.(사진=메트로시티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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