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오이코스대에서 7명 살해 참사
2014년 美10대여성 살해 한인도 종신형
Newsroh=임지환기자 nychrisnj@yahoo.com
2012년 미대학에서 총기난사로 7명이 죽고 3명이 부상당한 오이코스대참사 용의자 고수남씨(48)씨에게 사실상의 종신형(終身刑)이 선고됐다.
15일 미언론에 따르면 알라메다 카운티 고등법원 선고공판(제프리 호너 판사)에서 7건의 1급살인과 3건의 살인미수로 기소된 고씨에게 총 271년형이 선고됐다.
고씨의 변호인이 항소를 포기할 뜻을 비춤에 따라 이번 재판으로 종결될 것으로 보인다. 고씨 변호인은 “고씨가 자신의 범행으로 희생자 가족과 지역 사회에 미친 끔찍한 충격을 이해하고 있다”며 “죽을때까지 수치심속에 살아갈 것”이라고 용서를 빌었다.
2012년 4월 2일 오이코스대학 간호학과에 다니다 그만둔 고씨는 학교를 찾았다가 등록금 환불이 어렵게 되자 분노를 총기를 난사해 7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케 했다. 체포된 고씨는 편집성 정신분열 진단을 받아 약 5년간 정신치료 시설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지난 4월 재판 적격 판결을 받아 이날 법정에 섰다.
한편 같은 날 오렌지카운티 법원에선 지난 2014년 오렌지카운티 요바린다에서 가출 흑인 여성을 살해해 1급 살인혐의로 기소된 한인 래리 수 신(38)씨에게 가석방(假釋放) 없는 종신형을 최종 선고했다.
래리 신씨는 지난 2014년 2월4일 새벽 5시께 요바린다 소재 모친의 주택 차고에서 당시 17살이었던 인신매매 피해자 오브리애나 팍스를 흉기로 39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사고 7개월 전 팍스와 만나오다 자신의 집에서 2만달러를 훔쳐 달아나자 복수심에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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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美오이코스대 총기난사범 고수남 사회부적응자의 분노? (20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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