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개월 간 그랑 파리 (파리와 일-드-프랑스)를 방문한 관광객 수가 10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에 달했다고 ‘파리 콩그래 및 관광 사무소’ (Office du Tourisme et des Congres)가 발표했다. 2017년 제1분기에 전년의 동기간에 비해 호텔 투숙객 수가 12,5% 증가했다.
2015년 테러 사건 이후 줄었던 관광객 수가 증가하고 있어서 고무적이다.
금년 초 4개월 간 그랑 파리의 호텔 투숙객 수는 2016년의 같은 기간에 비해 12.5% 증가했다.
호텔 숙박객의 증가는 프랑스 인 관광객 증가 9.9% 및 외국인 관광객 증가 16%에 기인한다. 파리 시내와 교외를 가장 많이 찾은 외국 관광객은 러시아인(+51%), 일본인(+62%), 중국인(+40%)들이며, 인도인, 캐나다 인과 브라질 인 관광객들도 늘고 있다.
업무용 관광객들도 증가
2017년 제1분기에 업무용 호텔 투숙 일 수는 전년의 동기에 비해 11.2% 증가했다. 프랑실리앙 공항 도착자 수도 2017년 1월-5월 사이, 작년의 같은 기간에 비해 8.2% 증가했다. 파리를 목적지로 하는 2017년 6월-8월의 항공편 예약도 전년의 같은 기간에 비해 8.1% 증가했다.
프랑스를 방문한 관광객 수가 1985년에 8450만 명, 1986년에 8300만 명이었는데, 2017년에는 기록적인 8900만 명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파리 시는 관광객의 도래(到來)를 2015년 테러 이후 실시하고 있는 경기 활성화 계획이 결실을 맺고 있는 증거라고 평가했다.
【프랑스(파리)=한위클리】이진명 편집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