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 대회에 참가한 한국국가대표 여자배구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필리핀한인총연합회 강창익 회장, 재필리핀대한체육회장 겸 세계한인체육연합회장 윤만영 회장 및 체육회 임원 등이 참석하여 알라방에 위치한 한식원 식당에서 지난 8월11일 환영행사를 마련했다.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 대표팀은 주장 김연경 선수를 포함해 20여명이 환영만찬에 참석했으며, 강창익 회장은 “아시아선수권 참석을 위해 필리핀에 오신 것을 환영하며, 6월 이후 살인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여자 대표선수단 모두가 부상 없이 건강하게 대회를 끝마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재필리핀대한체육회 윤만영 회장은 “필리핀 교민들에게 우승을 선물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교민들과 함께 경기장을 찾아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홍성진 감독은 바쁘신 일정에도 선수단을 환영해 주셔서 감사 드리며,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날 환영만찬에는 한인총연합회에서 준비한 선물과 필리핀 체육회에서 준비한 필리핀을 대표하는 지프니 기념품이 선수 모두에게 전달됐다.
7일 필리핀에 도착한 선수단들은 호텔에서 제공되는 식사에 어려움을 겪다가 모처럼 접한 한국음식에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선수들은 불고기, 삼겹살, 떡볶이, 파전, 두부김치, 김치찌개, 망고 등 다양한 한식을 즐기면서 주최측에 우승으로 보답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국여자배구선수단은 17일 경기를 마치고 18일 오후에 한국으로 돌아간다.
[마닐라서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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