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8회 충주 전국체전 후원골프대회’가 지난 8월12일 KC Filipinas Golf Club에서 주필리핀한국대사관 김재신 대사, 한인총연합회 이원주 이사장을 비롯한 한인 각 단체장 및 회원, 체육회 윤만영 회장 및 체육인, 교민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후원골프대회는 오전 11시30분 총성과 함께 샷건으로 전 홀에서 동시에 출발했다. 이번 후원골프대회에서는 체육회 후원사로 새롭게 등록한 썬 시티 그룹에서 준비한 우산을 5번 홀에서 썬 시티 그룹 직원들이 후원골프대회에 참가한 모든 교민들에게 증정했으며, 12번 홀에서는 간식으로 호떡과 더위를 식히는 막걸리를 제공하여 교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황종일 재필리핀 대한체육회 대외협력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2부 행사에서 윤만영 회장은 “교민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많은 교민들이 참가해 98회 충주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필리핀 선수단을 후원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필리핀 선수단은 충주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적과 함께 대회 모범상을 수상하여 교민들께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재신 대사는 “오늘 체육회 후원 골프대회에 참석하신 교민들께 필리핀대사로 감사 드리며, 골프대회를 준비 해주신 윤만영 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관계자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충주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필리핀 대표선수들은 정정당당히 최선을 다해 필리핀 교민사회 위상을 높여 줄 것을 당부 드립니다”라며 스포츠 정신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후원골프대회 수상자는 메달리스트에 천찬영, A조 챔피언 전승재, B조 챔피언 김용태, C조 챔피언 신우철, 시니어 챔피언 이태성, 여성부 챔피언 김혜정, 롱 게스트 김상현, 니어리스트 이은희 씨가 수상했다.
재필리핀 대한체육회는 10월20일부터 26일까지 충주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에 참가하기 위해 9월28일 결단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