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리 도로에서 여성 운전자에 대한 폭행 사건이 발생, 써리 RCMP가 가해자를 찾기위해 분주하다. 사건은 21일(목) 오후 1시 반 경, 152번가와 프레이져 하이웨이(Fraser Hwy.)가 만나는 지점에서 발생했다. 58세의 피해 여성은 정차 상태로 신호등 불이 바뀌기를 기다리고 있었고, 이 때 한 남성이 그의 차량에 다가온 후 문을 열고 피해자의 얼굴을 가격했다.

 

폭행의 원인이나 배경은 오리무중이나, 피해자가 가해자를 모른다고 증언함에 따라 묻지마 폭행일 가능성이 높게 여겨진다. 현장에는 피해자 외에도 신호를 기다리는 운전자들이 많았으며, 이들이 반응하자 가해자는 현장에서 도주했다. 피해자는 얼굴에 경상을 입었으며,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가 묘사한 가해자는 체격이 크고 피부색이 어두운 남성이었으며, 팔이 녹색인 회색 후드티를 입고 빨간 모자를 쓰고 있었다. 

 

써리 RCMP는 당시 자리에 있었던 운전자들을 비롯한 목격자들에게 조사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스코티 슈먼(Scotty Schumann) 코포럴은 "사건을 목격했다면, 또는 사건 당일 인근에서 수상한 인물을 보았다면 경찰에게 반드시 알려달라"고 말했다. 또 "운전 중 모르는 사람이 차로 다가온다면 문을 잠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이지연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397 캐나다 캐나다 최고급 주택시장 BC-온타리오 집중 밴쿠버중앙일.. 17.09.28.
2396 캐나다 밴쿠버 발 항공기 공중충돌 위기 밴쿠버중앙일.. 17.09.28.
2395 캐나다 세계 2대 다이아몬드 원석 경매로 판매 밴쿠버중앙일.. 17.09.28.
2394 캐나다 마리화나 합법화에 BC 캠퍼스 규정 수정 요구 밴쿠버중앙일.. 17.09.28.
2393 캐나다 포켓몬고 잡으려다 벌금 티켓 잡아 밴쿠버중앙일.. 17.09.28.
» 캐나다 신호 대기 여성 운전자 습격 사건 발생 밴쿠버중앙일.. 17.09.28.
2391 캐나다 캐나다 동부 신규 이민자 유입 경쟁력 높아 밴쿠버중앙일.. 17.09.27.
2390 캐나다 BC 자유당 당수 경선 후보자 난립 밴쿠버중앙일.. 17.09.27.
2389 캐나다 운전 중 핸드폰 사용 처벌 강화 고려 밴쿠버중앙일.. 17.09.27.
2388 캐나다 버그 레이크-보론 레이크 다음달 예약 개시 밴쿠버중앙일.. 17.09.27.
2387 캐나다 영주권 취득 후 저숙련 취업비자 소득 증가 밴쿠버중앙일.. 17.09.27.
2386 미국 "염소새끼를 어미젖으로 삶지 말지니라" file 코리아위클리.. 17.09.26.
2385 미국 유기농, 높은 가격만큼 가치있나? file 코리아위클리.. 17.09.26.
2384 캐나다 내년부터 신용카드로 밴쿠버 대중교통 요금 지불 가능 밴쿠버중앙일.. 17.09.26.
2383 캐나다 트라이시티, 여름 단기 유학생 교육청과 지역사회 재정적으로 크게 기여 밴쿠버중앙일.. 17.09.26.
2382 캐나다 한인, BC 주정부 이민 통과 가능성 높아져 밴쿠버중앙일.. 17.09.26.
2381 캐나다 밴쿠버무역관-삼성 사이트C 불씨 살리기 총력 밴쿠버중앙일.. 17.09.26.
2380 캐나다 에어캐나다 초저가 항공사 출범 계획 밴쿠버중앙일.. 17.09.26.
2379 캐나다 주정부 BC 학교 내진 작업 박차 밴쿠버중앙일.. 17.09.26.
2378 캐나다 밴쿠버 이층버스 도입 검토 중 밴쿠버중앙일.. 17.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