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를 출발한 미국적 항공기가 공중에서 충돌사고로 추락할 뻔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연방항공국(U.S. Federal Aviation Agency)은 24일 오후 일리노이주 록포드 상공에서 밴쿠버를 떠나 시카고로 가던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항공기가 활공기(glider)와 부딪힐 뻔 했다고 발표했다.
FAA에 따르면, 시카고 오하레 국제공항으로 착륙을 위해 접근 중이던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246편의 조종사가 록포드 상공을 날르는 활공기를 확인했다.
조종사는 보잉737기 항공기의 고도를 급히 122미터 높여 충돌을 피했다.
미국연방항공국은 이번 사건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