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순대표 '화이트 웨이브 댄스 컴퍼니' 주최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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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브루클린에서 제17회 덤보 댄스 페스티발이 5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덤보 댄스 페스티발은 뉴욕 다운타운 무용계를 이끌고 있는 현대무용가 김영순 예술감독​의 화이트웨이브(WHITE WAVE Young Soon Kim Dance Company)가 주최하는 것으로 이날 젤시 커클랜드 아츠 센터(Gelsey Kirkland ArtsCenter)에서 오프닝 나잇 갈라를 시작으로 8일까지 나흘간 계속된다.

 

올해의 덤보 댄스 페스티발엔 뉴욕을 포함한 미국 팀들과 스페인, 헝가리, 일본, 스위스, 중국, 이탈리아, 한국 등에서 ​70 무용단체, 350 퍼포밍 아티스트들이 ​11개의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참가하게 된다.

 

올해는 한국무용계를 대표하는 명망있는 중견 안무가(按舞家)들이 다수 출전하기로 해 관심을 모은다. 서울에서 활동하는 안무가이자 무용가 김태훈이 이끄는 ‘Hoon Dance Company’와 뉴욕과 뉴져지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유희라와 무용단 ‘Yoo and Dancers’, State University of New York을 졸업한 신예 박소영이 무대에 설 예정이다.

 

또한 2015년 덤보댄스 페스티발에 출전하여 호평받았던 황선애와 그녀가 이끄는 ‘Sunproject’이 2년만에 다시 선다.

 

화이트 웨이브 김영순 무용단​은 ​이번 2017년 덤보댄스페스티벌에서 지난 5월 2017 La MaMaMoves! Dance Festival 에서 초연 했던 ‘iyouuswe’ 작품을 공연한다.

 

페스티발이 펼쳐지는 덤보(DUMBO: Down Under Manhattan Bridge Overpass) 지역은 맨해튼 브리지와 브루클린 브릿지 사이의 30 블럭 정도 위치한 지역으로 예술가들이 가장 많이 밀집(密集)한 곳으로 제 2의 소호(Soho)로 불리고 있다.

 

김영순 예술감독 겸 대표는 “이번 페스티발에서는 현대 무용계를 대표하는 경험 풍부한 유명한 안무가들은 물론, 미래 지향적이며 실험적인 무대를 선보일 떠오르는 신인 안무가들이 함께 어우러져 화려하고, 격동적인 춤사위와 이노베이티브 한 멀티 미디아 댄스 티어터 공연으로 펼쳐 질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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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덤보댄스페스티발 2001년 창설

 

덤보 댄스 페스티발은 2001년 창립되어, 지난 14년간 WHITE WAVE JOHN RYAN 극장에서 열렸다. 2015년부터 333 석 무용 전용 예술극장으로 새롭게 탈바꿈 한 GELSEY KIRKLAND ARTSCENTRE (구 ST.ANN’S WAREHOUSE)에서 펼쳐지고 있다.

 

김영순 예술감독은 덤보가 예술의 지역으로 명성을 얻기 전부터, 덤보 댄스페스티발을 개최해 왔다. 덤보댄스페스티벌의 프로그램은 매해 극장 입구에 메어지는 관객들로 거의 150- 200 명이 한시간 반 동안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기다리는 진풍경을 만들고 있다.

 

뉴욕 데뷔를 원하는 전 세계 신진 안무가 및 댄서들에게 열린 무대로 잘 알려진 덤보댄스페스티벌엔 그동안 2,800 여개 댄스컴퍼니와 15,000 여명의 공연예술인들이 멋진 기량을 7만5,500여 관객 앞에서 발휘했다.

 

화이트 웨이브 댄스의 총예술 디렉터인 김영순감독은 “덤보 댄스 페스티발은 안무가들에게 기회를 주는 무용 축제다. 뉴욕관객들에게 가장 역동적이고, 뛰어난 댄스를 실시간으로 현장에서 직접 참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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