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최초로 기록되
캘거리 한인축구청년팀인 ‘Futball Brigade(사진)’가 케내디언 아마추어 리그인 ‘Calgary United Soccer Association(이하 CUSA) Division 5’에서 리그우승을 했다.
축구협회에서는 CUSA 리그에 참가해보자는 취지에서 축구를 정말 좋아하는 청년들을 모아 ‘Futball Brigade’를 만들었으며 지난해 첫 시즌은 Division 6에서 시작해 2위의 성적으로 Division 5 승격에 성공하였으며, 올해 전력을 보강해 한인 역사상 최초로 우승을 하며 Division 4로 올라가게 되었다.
축구협회에서는 지난해 팀 결성 때 CUSA리그 참가비용, 유니폼비용 등등 금전적인 부분에서 많은 지원을 해준 한인 등록사업소 (Macleod Trail Registries)의 조성우 대표 (Brandon Cho) 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본 팀은 9월 18일 열린 ‘Calgary West Lads Club Freemen’과의 리그 17라운드 경기에서 7:1로 완승을 거두며 승점 38점으로 리그 3위에서 1위로 올라섰으며 동시에 페어플레이 점수에서 리그2위인 ‘South Boys FC2’ 보다 앞서며 리그 마지막 경기인 18라운드를 앞두고 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마지막 경기인 18라운드 경기에서는 3:2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승리와 함께 승점 41점(13승 2무 3패)로 CUSA Division5 정상에 올랐다. 또한 페어플레이 점수에서는 180점 만점 중 162점으로 참가팀 중 2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캐나다 사회에서 건강하고 모범적인 한인들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Futball Brigade’팀은 내년 CUSA Division 4에서 Division 3로 올라가기 위해 한인최초 2연속 리그 우승에 도전하게 된다.
청년팀 선전에 장년팀은 Master Division 3에서 18전 5승 4무 9패 승점 19점으로 12팀중 8위의 성적을 거두었으나 페어플레이 점수는 170점으로 2위를 하여 청년팀과 더블어 페어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편 17~18년 캘거리한인축구협회 인도어 리그가 11월 부터 4개월간 개최되며 홈페이지 www.cksa.org 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