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중간선거 NJ 교육위원 한인후보 대거 당선
뉴저지주지사, 민주당 필 머피 당선, 드블라지오 뉴욕시장 재선
Newsroh=임지환기자 nychrisnj@yahoo.com
뉴저지 저지시티에서 윤여태(무소속) 시의원이 득표율 60%(2,608표)로 1위로 재선을 확정지었다. 지난 2013년 첫 아시안 시의원으로 당선됐던 윤 의원은 이번 승리로 2021년까지 의원직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 차기 저지시티 시장 선거에서 청신호(靑信號)를 울렸다.
포트리 시의원 선거에서는 폴 윤(민주) 후보와 잉글우드클립스의 글로리아 오(민주), 해링턴팍 준 정(무소속) 시의원은 나란히 승리했다.
뉴저지 교육위원 선거에서는 팰리세이즈팍에서 스테파니 장, 우윤구, 제프리 우 등 3명의 한인후보가 당선됐고 포트리에서는 엘리사 조 후보가, 잉글우드클립스에서 캐서린 강, 유진 강, 필립 최 후보가, 클로스터에서 권성희 후보, 크레스킬에서 존 박 후보, 리버베일에서 데이빗 문 후보가 각각 승리했다.
뉴저지 최초 한인 주하원의원에 도전한 민주당의 재니 정 후보는 2만3,697표(23%)로 선전(善戰)했지만 현역의원인 공화당의 홀리 쉐피시 의원 2만8,103표(28%)와 로버트 어스 의원 2만6,938표(26%)에 이어 3위로 아쉽게 패배했다.
뉴저지주지사선거는 민주당의 필 머피(왼쪽) 후보가 56%의 득표율로 42%에 그친 공화당의 킴 과다노 부지사를 상대로 승리, 8년 만에 민주당 주지사가 탄생했다. 머피 당선자는 독일 주재 대사를 지낸 외교관 출신이다.
뉴욕시장 선거는 빌 드블라지오 시장이 65.6%의 득표율로 공화당의 미콜 맬리오타키스 후보에 압승을 거두고 재선에 성공했다. 뉴욕시 공익옹호관 선거와 감사원장 선거에서도 현역의 레티샤 제임스 공익옹호관과 스캇 스트링거 감사원장이 각각 75.8%와 79.2%를 여유있게 승리했다.
뉴욕시의원 선거에서는 한인 밀집 지역인 베이사이드와 화잇스톤 등 19선거구에서 폴 밸론(민주) 의원이 58%의 득표율로 24%에 그친 공화당의 콘스탄티노스 폴리디스를 압도했고 플러싱 20선거구에서는 중국계 피터 쿠(민주) 의원이 경쟁자 없이 3선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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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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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자금 등 여건불리 현시장 대항세력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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