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한인 포함 13명
한인을 포함한 BC주 주민이 11월 29일 오타와 연방 의회의사당에서 상원 150주년 메달을 받았다.
연방상원은 1867년 연방상원의회 개원을 기념해 메달을 만들었다. 상원은 캐나다와 세계를 위해 봉사하고 공동체에 기여한 공로를 표창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메달을 받은 BC주민은 박은숙 해오름 한국문화학교장, 서병길 불가리아 명예영사, 오유순 무궁화재단 이사장, 우애경 요리 강사, 이우석 6·25 참전유공자회장, 이인순 밴쿠버여성회장, 정성자 밴쿠버시온선교합창단 감독과 하우 리(Howe Lee) 예비역 대령 등 모두 13명이다. 수상자들은 그간의 공적을 고려해 연아 마틴 상원의원이 지명했다.
마틴 의원은 "캐나다와 세계를 우리 모두에게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수상자의 의지와 헌신에 박수갈채를 보낸다"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수여식에 이어 신맹호 주캐나다대사는 만찬을 주최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한편, 1일 오전 써리 아메니다 시니어 커뮤니티에서는 정성자 감독 부친의 106세 생신과 메달 전달식이 함께 열렸다.
밴쿠버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