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서플라이 업종에 종사하는 150여명의 한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난 1년간의 애환과 노고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미용재료상인협회, 한마음된 송년의 밤
경기불황과 경쟁구도에 적극 대처
공동의 힘으로 미래 개척 다짐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뷰티서플라이 업종에 종사하는 150여명의 한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난 1년간의 애환과 노고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북텍사스 미용재료상인협회 박재호 회장.
지난 3일(일) 오후 7시 옴니호텔에서 열린 북텍사스 미용재료상인협회(회장 박재호) 송년의 밤에서 박재호 회장은 “회원들의 지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두 번의 제품설명회와 골프대회, 타민족 업계 침투 방지 및 경기회복을 위한 대책회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하며 송년의 밤 행사를 통해 “한 해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어버리고 화합과 상생 발전하는 새해를 맞이하는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
자신을 “매일 같은 일상, 같은 꿈을 꾸며 비슷한 오늘을 살아가는 미용재료상인”이라고 소개한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은 축사에서 정글 같은 삶 속에서 동행의 자리에 있어준 북텍사스 미용재료상인협회에 감사를 전하며 송년의 밤 행사가 “서로 소통하고 위로하여 더욱 단합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대를 이끌었다.
북텍사스 미용재료상인협회 고완규 초대회장.
북텍사스 미용재료상인협회의 초대회장이자 24년전 협회 창설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던 고완규 원로는 회장단의 노력과 회원들의 많은 참여가 협회의 연륜과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었음을 강조하며 “협회 활동을 통해 미래 발전의 공통분모를 쟁취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송년의 밤 행사에는 회원들 뿐 아니라 도매업체들, 지역은행들이 함께 참석해 한 해동안의 무거웠던 짐을 벗고 회원간의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200여개의 뷰티서플라이 업체가 가입돼 있는 북텍사스 미용재료상인협회는 경기불황과 심화된 경쟁 구도 속에서도 회원들간의 화합과 협력으로 함께 공존하며 발전을 도모하는 모범적인 한인단체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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