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말 부임 예정
▲ 김영준 신임 총영사. |
(올랜도=코리아위클리) 박윤숙 기자 = 한국 정부는 8일 주 애틀랜타 신임 총영사에 김영준(金英俊·53) 전 외교부 국제경제국장을 임명했다. 김 신임 총영사는 금년 말 애틀랜타에 부임할 예정이다.
김 신임 총영사는 1990년(외무고시 24회) 외교부에 들어가 현재까지 28년간 근무한 직업 외교관이다. 김 총영사는 외교통상부 유럽연합통상과장, 주벨기에유럽연합대사관 참사관, 외교통상부 통상기획홍보관,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 심의관, 다자경제외교국장, 국제경제국장 등을 역임하였고, 올해 2월부터 최근까지 우리 정부의 북극협력대표로 활동했다.
신임 김 총영사는 경제통상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동남부지역과의 경제 관계 확대 및 우리기업들의 투자 활동 지원 등 경제외교를 강화하고, 동포사회의 권익 증진 및 영사.민원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며, 미동남부 지역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 공공외교 활동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