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통합주간 및 국제 장애자의 날을 기해 어번 카운슬(Auburn Council)을 비롯해 지역사회 단체 등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Festival of All Abilities’가 이달 26일부터 10일간 어번 및 각 지역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이 프로그램 중 하나인 휠체어 경기.
사회통합-국제 장애자의 날 기해... 10일간의 장애인 축제 진행
호주 사회통합주간(Social Inclusion Week)과 국제 장애자의 날(International Day for People with Disability)을 기해 10일간의 일정으로 기획된 장애자 축제 ‘Festival of All Abilities’에 어번 카운슬이 주관 기관으로 참여, 행사를 진행한다.
‘Festival of All Abilities’는 각 지역사회에 장애자를 위한 기반시설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이다.
그 동안 어번 카운슬은 지역 내 많은 장애자 지원단체를 통해 장애자 관련 행사를 적극 지원해 왔다.
올해 열리는 ‘Festival of All Abilities’는 어번 카운슬 외 ‘Paraquad NSW’, 시드니 올림픽 파크 당국, ‘Wheelchair Sports NSW’, 어번 카운슬 지역의 ‘Wentworth Point Community Central’ 및 ‘Wentworth Point Probus’, NSW 가족 및 지역사회 서비스 부, 뉴잉턴 지역 연합회(Newington Neighbourhood Association)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달 26일(목)부터 12월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장애자 축제는 장애자 교류를 위한 오락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며 모든 행사는 장애자는 물론 누구에게나 무료로 개방된다.
‘Festival of All Abilities’의 론 깁슨(Ron Gibson) 대변인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7개의 주요 프로그램이 어번(Auburn)을 비롯해 여러 곳에서 펼쳐진다.
이 프로그램에는 자폐 아동 및 가족을 위한 ‘바두 맹그로브’(Badu Mangroves) 투어, 휠체어 경기, 장애자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ThinkAbility Forum’, 웬트워스 포인트에서의 가족 영화인 ‘Paper Planes’ 상영, 각 지역 스몰 비즈니스 대상의 장애자 인식 교육 및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이 포함된다.
어번 카운슬의 레 람(Le Lam) 시장은 “‘Festival of All Abilities’는 지역사회의 통합을 강조하고 또 다양한 사람들이 이 사회에 공헌할 수 있음을 인식하게 하는 매우 중요한 행사”라면서 “우리 지역민들이 이 행사에 참여해 장애자는 물론 모든 이들과 어우러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Festival of All Abilities’ 프로그램의 일정과 장소, 기타 자세한 정보는 행사 주최측 페이스북(www.facebook.com/festivalofallabilities)에 접속하거나 어번 카운슬 지역개발부 전화(9735 137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지환 기자 jhkim@koreanherald.com.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