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카슬 및 라이드 지역 SKCLS 학생 및 학부모를 관저로 초청한 이휘진 총영사가 학생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뉴카슬-시드니 한글학교 학부모 등 45명, 관저 만찬서
주시드니 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이휘진)은 지난 주 토요일(14일) 한인 입양아 한글학교 학생 및 가족 45명을 총영사 관저로 초청, 만찬을 개최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이날 만찬에는 뉴카슬 한글배움터(교장 오세옥), 라이드 지역 SKCLS(교장 권나영) 학생 및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뉴카슬 한글배움터가 매 3년마다 추진하는 가족 35명의 한국 방문 연수 보고회를 겸한 자리로, 뉴카슬 한글배움터는 이 지역 한인 입양아 및 입양 부모를 주 구성원으로 2006년부터 매 3년마다 30~40명의 입양아와 가족들이 학생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한국문화을 배운다는 취지로 한국방문 연수를 이어왔다.
강수환 교육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관저 만찬에서 총영사관은 한국 홍보 동영상을 상영했으며, 학생들의 장기자랑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 원장은 뉴카슬 한글배움터가 매년 5월, 2박3일 일정으로 운영하는 한글학교 가족 캠프에 SKCLS가 함께 하는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번 관저 만찬은 한인 입양아 가족 모두가 한국을 매개로 하여 하나가 되는 체험과 화합의 시간이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