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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임시총회 및 송년파티 전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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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영 회장(왼쪽)과 강석란 전 회장(오른쪽)이 나란히 서있는 모습

달라스 한국여성회 제12대 회장에 이송영 11대 여성회 부회장이 당선됐다. 이형천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임시총회에서 이송영 회장이 여성회 회칙에 따라 차기 회장에 추천돼 서류에 하자가 없어 회원들의 표결을 통해 12대 회장에 당선됐다고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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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영 회장이 제12대 여성회 회장 당선소감을 전하는 모습

이날 총회에서 이 회장은 여성회 회원 60여 명(위임자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수석 부회장에는 이명희 여성회 회원이 임명됐다.

12대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0월에 위촉돼 이형천 선거관리위원장, 제니퍼 안, 한효남, 정숙희, 원혜경, 박길자 이사로 선거관리위원이 구성됐다. 

선거관리위원회 소개 후 이형천 선거관리위원장은 단상에 나와 “지난 11월 이사회에서 이송영 당시 부회장을 12대 회장으로 추천을 했으나 개인사정으로 맡을 수 없어 차기 회장 선출에 적신호가 켜졌었다”며 회장 선출 과정을 회원들에게 설명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다행히 당시 이송영 부회장의 수락으로 임시총회를 개최할 수 있었고 강석란 회장에 이어 이송영 회장도 달라스여성회를 동포사회에 우뚝 자리매김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믿는다”고 이송영 신임회장을 격려했다. 

이송영 회장은 “부족한 저를 회장으로 추대해준 이사, 임원진,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당선 소감을 시작했다. 

이어 이 회장은 “2014년부터 여성회 일원으로 봉사했는데 이제는 여성회를 대표하는 회장 자리를 맡아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지만 설렘도 있다”며 “역대 회장들이 높여놓은 여성회 위상에 걸맞게 항상 회원들과 소통하며 기쁘고 즐겁게 봉사하며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힘찬 당선 소감을 전했다. 

강석란 11대 회장은 “지난 4년간 울고 웃으면서 많은 봉사활동을 했던 것들을 회상해봤다”며 “혼자 힘으로는 절대 할 수 없는 일들로 회원들과 이사, 임원단이 함께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강 회장은 “새로운 이송영 회장을 도와 더 발전하는 여성회가 되길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회원들에게 협력을 부탁했다. 

제니퍼 안 이사장은 4년 간 여성회를 이끈 강 회장의 리더십을 이야기하며 “내년에도 이송영 신임회장을 필두로 여성회가 달라스 한인사회에 좋은 본을 보이기를 바란다”고 이 회장과 여성회원들을 격려했다. 

임시총회 후에는 2017년을 여성회 활동을 정리하고 2018년 새해를 힘차게 맞이하는 송년파티가 이어졌다. 

송년파티에는 달라스한인회 유석찬 회장을 비롯한 각 여성단체 관계자 등 외부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유석찬 회장은 “한인사회 행사가 있을 때마다 여성회원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달라스 한인사회가 더욱 빛날 수 있었다”며 “솔선수범해준 여성회원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 회장은 “2017년 한해 동안 힘들고 어려웠던 기억들은 이 자리에서 모두 훌훌 털어버리고 행복한 기억만 마음속에 새겨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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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이 축사를 하는 모습

강석란 회장은 “여성회 회원들은 매번 앞치마를 두르고 봉사활동을 하는 일꾼이었지만 오늘만큼은 화려하고 멋있게 만나 힘들었던 지난 일들을 잊어버리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자”며 송년파티 시작을 알렸다. 

박인애 시인의 창작시 ‘머스탱 파크’로 시작된 송년파티는 ‘더 블루’(The Blue) 색소폰 연주단의 연주, 김 샤프(Kim Sharp)의 고전무용, 경품추첨, 베스트 드레서, 베스트 댄서 시상 등 다양한 무대로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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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숙 부이사장이 진행을 맡아 시작되는 2부 송년파티 모습

또 한 해 동안 한국여성회를 위해 수고해 온 박인애 시인과 정성수 PD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은 선물 증정의 시간도 있었다. 

이번 송년파티에서는 라스베이거스 왕복 비행기 티켓, 진주 목걸이, 주방용품, 담요 등 푸짐한 상품들도 준비됐다. 

한편, 이송영 신임회장이 이끌게 될 제12대 여성회는 2018년 1월 1일(월)부터 공식 임기가 시작된다. 

 

김희빈 인턴기자 press1@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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