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블 밀 공원 호숫가에서…오늘부터 잠수부 동원 수색
1일 새벽부터 연락 두절…포상금 2천불
새해 첫날 실종됐던 한인 박윤성씨(54,사진)의 차량이 4일(목) 저녁 발견됐다. 하지만 박씨는 아직도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경찰은 박씨의 2004년형 은색 산타페를 트리블 밀 공원에 있는 호숫가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차량이 발견된 곳은 박씨의 집에서는 대략 6마일 떨어져 있는 비교적 가까운 공원이다.
경찰은 이날 밤에는 호수에 접근이 어려워 5일(금)부터 잠수팀을 동원해 수색에 나설 계획이다.
박씨는 1일 새벽 1시30분경 가게에 간다며 나간 이후로 소식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의 가족들이 인근 교회, 병원, 교도소 등을 모두 확인해봤지만 박씨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박씨는 5피트8인치(약 172센티미터)의 키에 145파운드로 평범한 체격이며 약간 벗겨진 검은색 머리에 검은테 안경을 끼고 있다.
실종되기 전 박씨는 하얀색 목폴라 셔츠를 입고 있었으며, 카키색 바지에 브라운색 신발을 신고 있었다.
박씨의 차량은 2004년형 은색 산타페로 조지아 번호판을 달고 있으며, 차량번호는 “PAH 8024”다.
귀넷 경찰당국은 박씨가 복용해야하는 약이 있는데 이틀째 그 약을 먹지 못한 상태라고 전했다.
박씨의 신변을 확보하거나 위치를 제보하려면 귀넷 경찰서 770-513-5300 으로 전화하거나 www.crimestoppersatlanta.org 에서 온라인으로 신고할 수 있다. 결정적인 제보자에게는 최고 2000달러의 포상금이 주어질 수 있다.
△신고시 케이스번호= 18-00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