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지역 한인회장들 탄원서 국회전달
Newsroh=임지환기자 nychrisnj@yahoo.com
뉴욕한인회장 등 미주 지역 한인회장들이 선천적 복수국적자들을 구제(救濟)하기 위한 청원서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들은 선천적 복수국적으로 인한 선의의 피해자들에게 일정의 유예기간을 주어 국적 이탈을 할 수 있는 선택의 기회를 주어 구제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헌법재판소에 계류(繫留) 중인 ‘2016헌마 889’의 제5차 헌법소원에 대한 신속하고 긍정적인 판결을 촉구했다.
또한 대한민국 국회 등에 전달하는 탄원서를 통해 “원정출산을 막기 위해 지난 2005년 개정한 국적법으로 인해 미국에서 태어난 복수국적 자녀들이 입는 막대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부디 해외 우수인재들이 자신의 조국, 거주 국가를 위해 꿈의 날개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기회를 줄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한인회장들은 지난 달 5일 시카고에서 제1차 미주 현직 한인회 회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탄원서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한 바 있다.
각 지역 한인회 회장들은 오는 3월24일 애틀란타에서 열리는 2차 모임에서 각 도시별로 모집한 탄원서를 합산한 후 청와대와 국회, 헌법재판소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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