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_평창올림픽] 선수단 규모
평창올림픽 92개국 2925명 참가 … 역대 최대 규모
참가국·선수단·메달 모두 ‘역대 최다’
한국선수 규모도 역사상 가장 많아
동계올림픽 첫 출전 국가 ‘6개국’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net.net
평창 올림픽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다음달 9일 개막하는 평창올림픽은 동계 올림픽으로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1월 29일 마감된 동계올림픽대회 신청 결과 이번 대회에는 총 92개국에서 2925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참가국가와 선수규모에서 역대 최대 규모다.
4년 전 열린 러시아 소치 올림픽에 비교하면 국가수로는 4개국, 선수수로는 67명이 늘었다.
메달 규모도 역대급이다. 평창올림픽은 설상 70개, 빙상 32개 등 동계올림픽 사상 가장 많은 102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한국선수 규모도 역사상 가장 많다. 태극전사들은 15개 전 종목에 144명이 출전한다. 6개 종목 71명이 참가했던 소치올림픽에 비하면 엄청난 증가다.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선수명단을 확정 발표한 미국은 역대 동계올림픽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인 242명이 출전한다. 겨울 스포츠 강국인 캐나다는 226명, 노르웨이는 111명의 선수명단을 확정했다.
국가 주도의 도핑 스캔들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출전을 금지한 러시아는 개인자격으로 169명의 선수가 15개 전 종목에 등록했다.
북한은 5개 종목에 22명의 선수가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여자 아이스하키팀은 남한 23명과 북한 12명의 선수가 합쳐져 35명의 선수가 남북 단일팀을 이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가역사상 동계 올림픽에 처음으로 출전하는 나라도 6개국이나 된다.
말레이시아(피겨스케이팅·알파인스키), 싱가포르(쇼트트랙), 에콰도르(크로스컨트리 스키), 에리트레아(알파인스키), 코소보(알파인스키), 나이지리아(봅슬레이·스켈레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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