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이민자 이슈 토론
Newsroh=임지환기자 nychrisnj@yahoo.com
미주한인사회의 현안을 주제로 공개 포럼을 개최하고 있는 오픈 포럼(대표 김창종)이 17일 ‘재미 한인 이민자 흐름과 시사점’을 주제로 제6차 오픈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선 민병갑 퀸즈 칼리지 재외한인연구소장이 ‘민족성 소모(Ethnic Attrition)의 위험성과 둔화 대책’을 주제로 발표하고 차주범 민권센터 선임컨설턴트의 사회로 조동호 퀸즈 칼리지 사회학과 교수와 김광석 뉴욕한인봉사센터 회장의 패널 토론 및 관객과의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미주한인사회는 한인 이민 인구가 감소(減少)하고 2세와 3세들의 성장과 국제결혼의 확대 등으로 민족 정체성의 유지가 점점 중요한 현안으로 점점 떠오르고 있다. 오픈 포럼의 이번 주제는 이같은 흐름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향후 대책의 지혜를 모으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포럼에 앞서 다양한 전문 분야에서 활동하는 재미 한인들의 삶의 이야기를 듣는 TIM(This is me) 시간도 진행된다. 이번엔 세월호 희생자 추모 프로젝트인 ‘바람 304’를 기획하고 실행한 김기준 씨와 발달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비영리 기관 CIDA의 대표인 배영서 전 한미정신건강협회 회장이 출연할 예정이다. 포럼 중간엔 팝페라 가수 Rina Kim(김정은)씨의 공연도 펼쳐진다.
오픈포럼은 뉴밀레니엄 뱅크 후원으로 17일 오후 5시 GLF 플러싱(46-20 Parsons Blvd, Flushing, NY 11355)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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