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자동차 보험료 1,810달러 … 전국 6위
2011년 대비 44% 인상
보험료 비싼 차는 벤츠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텍사스인들이 내는 자동차 보험료는 타주에 비해 높을까, 낮을까.
미국 최고의 보험검색엔진인 더 지브라(The Zebra)가 최근 발표한 자동차 보험료 비교분석에 따르면 텍사스 보험료는 미국 50개 주 중에 6번째로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에 따르면 각 주와 도시별 보험료 편차는 상당히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험료가 가장 비싼 주는 미시간으로 평균 2,610달러인 것으로 집계됐고, 2,225달러의 루이지애나와 2,050달러의 캔터키 주가 그 뒤를 이었다.
6위에 랭크된 텍사스주 자동차 보험료는 평균 1,810달러인 것으로 조사됐다. 2011년에 비해 44% 인상된 금액이다. 텍사스 전역에서는 달라스의 보험료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보험료가 가장 낮은 노스캐롤라이나는 평균 865달러에 불과했고, 버지니아는 901달러, 메인은 927달러에 그쳤다.
도시별 보험료 차이는 더욱 극명하게 대조된다.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의 평균 자동차 보험료는 5,414달러로 미 전역에서 가장 비쌌다.
보험료가 가장 저렴한 노스캐롤라이타주 윈스턴 셀럼은 774달러로 디트로이트와 무려 4640달러의 차이를 보였다.
조사에 따르면 보험료가 가장 비싼 자동차 모델은 벤츠 E-CLS 클래스 차종으로 평균 3541달러의 보험금이 부과됐고 벤츠 GLE-M 클래스 차종이 2,737달러로 뒤를 이었다.
보험료를 적게 내는 모델은 혼다 CR-V로 1,317달러의 보험료를 지불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차종별로 비싼 보험료를 내는 모델을 살펴보면 세단에서는 벤츠 S클래스가 3,443달러로 가장 높았고, 트럭에서는 닛산 타이탄이 1751달러, SUV에서는 벤츠 GLE-M클래스가 2,737달러, 친환경 자동차에서는 닛산 리프가 1,675달러, 고급차에서는 벤츠 E-CLS 클래스가 3,541달러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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