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11일 다운타운에 위치한 UBC랍슨스퀘어에서 열린 차세대 컨퍼런스 현장 모습(밴쿠버 중앙일보 DB)
3월 17일 SFU 다운타운 캠퍼스
밴쿠버 한인사회의 차세대 리더그룹인 C3 소사이어티가 현재 대학 재학중인 한인 차세대들을 위해 연례 행사로 진행하고 있는 커리어 컨퍼런스가 올해도 주류사회 진출을 위한 유익한 정보를 갖고 다시 열린다.
C3 소사이어티는 3월 17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다운타운에 위치한 SFU 하버센터(515 West Hastings Street)에서 제11회 커리어 컨퍼런스 개최한다며 많은 한인 차세대의 신청을 요청했다.
C3 소사이어티는 11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기존의 리더쉽 컨퍼런스와는 다르게 곧 졸업을 앞둔 학생들 그리고 졸업후 첫 취업을 준비하는 졸업생들에게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번 컨퍼런스는 ▶ 미래에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알고 싶거나 ▶ 막연한 미래에 대해 불안한 한인 차세대에게 자신의 가능성을 찾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컨퍼런스는 김건 주밴쿠버 총영사의 인사말에 이어 Anthem Properties Group의 엘바 김 세일즈마케팅 담당 부사장과 에밀리카대학교의 김우남 교수가 나와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엘바 김 부사장은 16년동안 마케팅 경력을 쌓아왔다. 그리고 김우남 교수는 10년 넘게 시각디자인과 디지털 디자인 분야의 전문가로 활약을 해 왔다.
이어 각 분야에서 유명한 연사들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할 수 있는 3개의 워크숍이 준비돼 있다. 워크숍의 주제는 ▶ How to Connect Beyond the First Meeting, ▶ How to Develop Dynamic Iinterview Skills, 그리고 ▶How to Utilize Career Searching Resources 등 3가지다.
이 워크숍에는 랑가라 칼리지(Langara College)에서 커리어 어드바이저와 글로벌 레스토랑 그룹(Glowbal Restaurant Group) 인사 담당자들이 나와 유익한 정보를 공유한다.
이어 비즈니스, 법, 의학, 예술, 건축 등 다양한 전문직 멘토들과 친밀한 환경에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수 있는 네트워킹 시간이 이번 컨퍼런스의 특징이다.
또 전체 강의가 끝난 후인 5시 30분부터는 애프터 파티를 통해 좀 더 친밀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조언을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의 참가 희망자들은 C3 소사이어티의 공식 홈페이지(www.c3society.org)를 참조하고 등록을 하면 된다.
등록은 오는 2월 23일까지 조기 등록시 25달러이며, 조기 등록 후에도 $35불로 접수할 수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