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 필리핀 지회가 지난 2월23일(금) 마카티 마산 레스토랑에서 2018년 총회를 개최하고 2018년 재향군인회 사업계획과 2017년 사업 결산을 발표했다.
김형기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향군의 다짐 낭독과 향군 활동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재향군인회 필리핀 지회 이종섭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엄익호 회장님의 뜻을 이어받아 회장직을 1년동안 수행하며 결코 쉬운 자리가 아님을 깨닫고 있습니다. 6년 동안 초석을 다져 주신 엄익호 회장님의 힘이 얼마나 컸는지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 재향군인회가 여러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고 해외 지부에 대한 지원도 열악하지만 주어진 여건 속에서 최선을 다해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엄익호 명예회장은 “재향군인회가 적은 인원이 모여 있지만 이 자리에 모인 분들만으로도 큰 일을 할 수 있다.”고 독려하였다.
재향군인회 필리핀 지회는 2018년 사업목표로 한인사회에 향군의 위상 정립, 지회의 조직구성 및 내실화 주력, 회원확보 방안 모색과 실천, 지역 특성을 고려한 지역 이사 지원방안 강구, 정기적 모임 실시, 필리핀 한국전 참전용사회와의 교류 협력 방안 마련 및 시행, 필리핀 재향군인회와의 교류, 한인 단체와 연계한 국가안보활동 방안 협의, 한국 내 지회와 교류협력 등을 두고 각 목표에 대한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마닐라서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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