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3 소사이어티 커리어컨퍼런스
다양한 기관 행사 후원
여러 분야 멘토와 만남
밴쿠버 사회에서 가장 오래 된 한인 차세대 그룹 C3의 주요 연례 행사인 한인 선배와 차세대와의 만남 행사가 많은 관심 속에 치러졌다.
C3 소사이티(회장 티나 랭포드)의 제 11회 커리어 컨퍼런스가 지난 17일 오전 10시부터 SFU 하버센터에서 열렸다.
올해 행사 후원은 TD은행이 파트너로 그리고 한인신협, H 마트, VCAD(Visual college of Art and Design)이 플래티넘 후원사로, 그리고 심슨토마슨앤어소시에이션 법무법인이 다이아몬드 후원사로, Sprake Song & Konye와 Mackenzie Fujisawa 법무법인이 골드 후원사로 지원을 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김건 총영사와 TD은행의 코퀴틀람 지점 에릭 김 매니저 등이 함께 해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에서 12년 전 SFU 한인학생회 하나다의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C3소사이티가 설립될 때 함께 했던 안젤라 옥 창립회원이 나와 C3의 역사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총영사는 캐나다의 한인으로 각자가 누구인지 먼저 정체성을 찾고 자기개발을 하자는 내용의 축사를 했으며 천 회장은 C3소사이티가 순수 자원봉사자 단체로 많은 한인 차세대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오전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에밀리카에서 3D 컴퓨터 애니메이션 학부에 재직 중인 김우남 교수가 나와 기조연설을 하는 시간 등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오후에 인터뷰와 네트워킹, 그리고 직업 찾기 등 3개의 워크숍이 나뉘어 진행됐다.
그리고 오후 2시부터는 다양한 전문 분야에서 활동 중인 선배 멘토들이 나와 캐나다에서 전문직업을 가지려는 한인 후배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직접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C3소사이티는 세컨더리에서 대학교 재학중인 한인 차세대를 위한 커리어 컨퍼런스와 함께 매년 초등학생 이하를 대상으로 한 캠프코리아를 여름방학 동안 진행하며 한인 차세대의 정체성과 사회지도자로의 능력을 함양하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