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0월 주4회까지 운항 횟수 늘려… “중앙아시아 노선 경쟁력 강화”
아시아나항공(OZ)이 카자흐스탄 알마티 노선 증편을 통해 중앙아시아 시장 개발에 무게를 싣는다.
아시아나항공은 기존 주2회(화·금요일) 운항하던 알마티 노선 운항 편수를 하계 시점부터 차근차근 늘려나갈 계획이다.
3월25일부터 5월20일까지는 주3회(화·금·일요일) 운항하며, 성수기인 5월21일부터 10월21일까지는 주4회(화·목·금·일요일) 운항한다. 이후 다시 주3회(화·금·일요일) 일정으로 되돌아간다.
카자흐스탄 알마티는 상용 노선이 중심이 되는 지역으로, 최근 국내 기업이 알마티 순환도로 사업 수주에 성공하기도 했다. 반대로 아직 관광지로의 개발은 활발하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해외 목적지 다변화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관광 목적지로서의 알마티 개발에도 신경쓴다는 입장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중앙아시아의 노선 경쟁력이 강화돼, 한국 출발 현지 비즈니스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달 KBS에서 <1박2일> 10주년 특집으로 카자흐스탄편이 방송돼 관광객 증가도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