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브 앤 메일에 기사화된 밴쿠버 한인회 갈등 기사
밴쿠버 한인회의 갈등 상황을 캐나다 주류 언론들에 기사를 제공하는 캐나다 프레스(Canadian press)가 기사로 다루면서 전 캐나다 사회에 챙피한 민낯을 드러냈다.
11월29일 Canadian Press(주요 통신사)의 통신기사로 나온 '밴쿠버한인회 법정분규' 내용을 11월30일에는 캐나다 주요 전국지 인 '글로브 앤 메일' (Globe and Mail)이 기사(위 사진)로 다루었으며 주요 통신사가 기사를 제공한 만큼, 향후 캐나다내 주요 언론사들이 사실을 보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다.
글로브 앤 메일 은 통신사 보도를 인용한 밴쿠버 발 기사 에서 폭행과 횡령, 명예 훼손으로 점철된 밴쿠버 한인회의 내부 권력투쟁이 구성원 내부의 상호 비난으로 부터 시작되어 법원의 판결을 기다리는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기사는 한인회 내부 인사의 증언을 토대로 밴쿠버 한인회의 위치와 역활, 그간의 운영 상황을 간단히 설명한 후 법정 분규 대상자들의 선출 과 출현 및 그간의 갈등상황, 법원에 제소된 폭행, 명예훼손, 횡령등에 대한 소송 내용등을 자세히 다루었다.
특히 한인회 이사회 회의에 대한 그간의 여러차례 파행 내용과 그 과정에서의 폭행 및 강제사항등을 자세히 다루면서 밴쿠버 한인회의 치부를 그대로 드러냈다.
난마처럼 얽힌 갈등과 법정 소송내용, 존재감을 상실한채 표류하고 있는 밴쿠버 한인회가 결국은 전 캐나다를 상대로 한인사회의 얼굴에 먹칠을 하고 있다.[밴쿠버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