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공항터미널 건설, 그리고 공항출입구 및 공항연계 교통망(REM)을 정비하기 위해5년에 걸쳐 약 2.5G$의 예산이 Montréal-Trudeau 공항에 투입될 예정이다. 탑승장 및 시간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공항건물 외관은 전면적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공항연계 교통망(REM)을 위한 터미널에 대한 공사가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시작된다. 이미 터미널 한곳에 대한 공사는 완료된 상태지만 현재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몬트리올 공항 측에 따르면 공항출입구는 거대한 투명강화유리로 지붕이 씌워지며 몬트리올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보다 많은 승객들을 수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두 곳의 활주로 사이에 새로운 공항터미널이 증축되며 탑승구 또한 대폭 늘어나게 된다. 현재 공항터미널 근처에 위치한 주차장은 전면 개조되어 초록색 지붕으로 덮이게 된다.
이번 공사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몬트리올 공항은 지난 4월 1일부터 몬트리올 출발 비행티켓 요금에 부과되는 공항발전기금을 25$에서 30$로 슬그머니 올린 바가 있다.
공항 측은 이번 공사를 위해 2 G$ 이상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하며 공사기간 동안 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여름 활주로 확장공사를 시작으로 대대적인 공항정비를 위한 본격적인 서막이 오르게 된다.
기사제공: PETIT TOKE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