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GDP 성장률 2.6%
연방통계청이 최근 3년간 BC주가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높게 성장한 주였다고 통계를 발표했는데, 올해도 전국에서 가장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캐나다 컨퍼런스보드는 춘계 주별 경제전망 보고서( Canada’s Provincial Outlook: Spring 2018)를 통해 올해 BC주가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와 함께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주로 실질 GDP 성장률이 2.6%가 될 것을 전망했다.
캐나다 전체적으로 모든 주들이 NAFTA 재협상과,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지체, 비즈니스 투자 약세, 그리고 주택시장의 냉각으로 경제성장이 완화된다는 예상이다.
이런 가운데 BC주의 성장세는 의외적이라는 것이다. BC주의 강세는 새 주택 관련 정책으로 인해 주택 시장이 진정되며 성장하는데 다소 어려움을 내포하고 있다. 하지만 BC주는 여전히 서비스 분야와 수출 분야가 강세를 보이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다고 봤다.
캐나다의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온타리오주와 퀘벡주도 2.2%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알버타주는 1.9%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