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링턴 한인회와 주 뉴질랜드 한국대사관 그리고 웰링턴 시가 공동으로 주최한 2018 K-Culture Festival 이 지난 7월 28일 토요일 오후 12시반부터 6시까지 웰링턴 시내 Michael Fowler Centre에서 약 6,000 여명의 웰링턴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 되었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한국 국제 교류 재단 지원으로 김주홍과 노름마치의 사물놀이, 고릴라 크루의 힙합 댄스 그리고 윤미라 무용단의 화려한 전통무용 공연이 관중을 압도했으며 2부 케이팝 콘테스트 중간공연에는 서울시 지원 갬블러즈 크루가 세계적인 수준의 댄스를 선보였다.
한국 문화 공간에서는 또한 규방 공예와 한지공예 워크샾이 준비되어 웰링턴 현지인들이 한국문화를 체험할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으며 닥종이 전시, 보자기 전시 공간과 함께 한국문화원, 관광공사, 서울시등에서 준비한 한국 문화와 관광 소개의 자리가 마련되었다.
또한 웰링턴 한글학교가 담당한 한복 체험 코너, 한글 서예코너로 전통한복 화려함과 한글의 아름다움을 보여줬고 웰링턴 시니어회를 비롯한 교민분들이 참여한 음식코너에서는 한국의 맛에 많은 사람들이 반했다. 그리고 웰링턴 동호회 세비소리의 사물놀이 짧은 공연과 함께 준비된 전통악기 체험코너가 많은 인기를 끌었으며 웰링턴 청년회와 학생회가 중심이 된 자원봉사 도우미들이 전통게임 코너 및 기타 문화 체험 부스에서 행사진행에 일익을 담당하였다.
웰링턴의 Jill Day 부시장을 비롯하여 웰링턴 시의원, 미국 대사 내외등 외교 인사도 많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 여승배 대사는 인사말을 통하여 앞으로도 계속하여 활발하고 상호 유익한 한국과 뉴질랜드간 문화교류가 지속되기를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