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의 거대기업 구글이 7월17일 미국의 동부 해안과 프랑스의 대서양 해안을 연결하는 대서양횡단 해저케이블 가설에 대해 언급했다. 이는 구글의 클라우드(cloud) 활동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구글은 로스앤젤레스와 칠레를 연결하는 퀴리(Curie)라 명명된 케이블 건설에 이어 두 번째로 금년에 대서양 횡단 케이블을 가설할 의사를 밝혔다. 이 해저케이블은 미국의 동부 해안 휴양지 버지니아 해안과 프랑스의 해안을 연결하는 케이블이다. 프랑스 해안 도착지와 가설비용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2020년에 서비스를 개시할 이 케이블은 ‘구글 클라우드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회로 선택과 개선된 접속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이로서 미국과 유럽 간에 안전화되고, 신속하고, 고성능의 클라우드 접속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접속량이 최고에 달했을 때에도 충분한 연결망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 시설은 래리 페이지(Larry Page)가 설립한 그룹의 탈물질화된 클라우드 활동에 할애될 것이다. 클라우드 활동은 계속 증가 중이다. 현재 구글이 세계 인터넷 운송 량의 약 25%를 차지하는데 이에 새 길을 여는 것이다.
구글은 이미 20개의 해저케이블 건설에 참여했다. 최초의 케이블 Unity는 2010년에 일본과 미국을 연결하기 위해 가설되었다. 구글은 지난 3년 동안 주로 데이터 센터 및 접속(connexion) 기초 시설에 300억 달러를 투자했다.
【프랑스(파리)=한위클리】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