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24일부터 7월4일까지 바레인의 마나마(Manama)에서 개최된 제42회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는 전 세계 19곳을 새로 세계유산에 등재하기로 결정했다. 이중 문화유산이 13곳, 자연 유산이 3곳, 문화-자연 혼성 유산이 3곳이다. 그 외에 자연유산 1곳은 면적이 확대 되었다.
따라서 세계유산에는 금년에 등재 된 것을 포함하여 167개국 1,092곳이 등재되었다.
한국의 옛 사찰 7곳도 1건으로 등재되어 UNESCO 세계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유산은 13개가 되었다.
이번에 1건으로 등재된 한국의 산사(山寺) 7곳은 1) 경남 양산 통도사, 2) 경북 영주 부석사, 3) 충북 보은 법주사, 4) 전남 해남 대흥사, 5)경북 안동 봉정사, 6) 충남 공주 마곡사, 7) 전남 순천 선암사다.
금년에 새로 등재된 유산 (알파벳 순) :
문화 유산 13 곳
- 아시비수이트-니피사트, 바다와 얼음 사이의 이누이트 족 사냥터 (Aasivissuit-Nipisat. Terres de chasse inuites entre mer et glace) (덴마크)
-나움부르그 성당 (Cathédrale de Naumburg) (독일)
-칼하트 옛 도시 (Cité ancienne de Qalhât) (오만)
-헤드비와 다네비르케 국경 고고학 유적지 (Ensemble archéologique frontalier de Hedeby et du Danevirke) (독일)
-뭄바이 빅토리아 신-고틱 및 장식 예술 전반 (Ensembles néo-gothique victorien et Art déco de Mumbai) (인도)
-고베클리 테페 (Göbekli Tepe) (터키)
-20세기 공업 도시 이브레에 (Ivrée, cité industrielle du XXe siècle) (이탈리아)
-알-아사 오아시스, 변화하는 문화 경관 (Oasis d’Al-Ahsa, un paysage culturel en évolution) (사우디 아라비아)
-파르스 지역의 사사니드 고고학 경관 (Paysage archéologique sassanide de la région du Fars (이란 이슬람 공화국)
-한국의 산사, 불교 사찰 (Sansa, monastères bouddhistes de montagne en Corée) (대한민국)
-티믈리치 오힝가 고고학 유적지 (Site archéologique de Thimlich Ohinga) (케냐)
-나가사키 지역의 감추어진 기독교(천주교) 유적지 (Sites chrétiens cachés de la région de Nagasaki (일본)
-메디나 아자하라 칼리파 도시 (Ville califale de Medina Azahara) (스페인)
자연 유산 3곳
-판징산 (Fanjingshan) (중국)
-퓌 산맥-리마뉴 단층 구조 지질 변동의 명소 (Haut lieu tectonique Chaîne des Puys - faille de Limagne) (프랑스)
-바버톤 마콘좌 산 (Montagnes de Barberton Makhonjwa) (남아프리카)
문화-자연 혼성 유산 3곳
-치리비캐트 ‘표범의 말로카’ 국립 공원 (Parc national de Chiribiquete - « La maloca du jaguar ») (콜롬비아)
-피마치오윈 아키 (Pimachiowin Aki) (캐나다)
-테후아칸-쿠이카틀란 계곡 – 메조 아메리카의 근원 주거지 (Vallée de Tehuacán-Cuicatlán : habitat originel de Méso-Amérique) (멕시코)
확대된 유산 1곳
-비킨 강 계곡 (Vallée de la rivière Bikine) (러시아 연방)
【프랑스(파리)】이진명 편집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