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흥사단민족통일운동본부와 흑룡강조선어방송국,흑룡강성교육학원 민족교연부의 공동 추최로 진행된동북아청소년평화백일장은 올해까지 16년간 이어 왔습니다.이 행사는 우리민족 후대들에게 민족정신을 고양시키고 민족의식을 심어주고 그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져다 주는 그런 훌륭한 장이 되었습니다.
조원혁 한국흥사당민족통일운동본부 자문위원장과 반재철 한국흥사단민족통일운동본부 흥사단전임이사장,유종렬 한국흥사단민족통일운동본부 상임대표,정용상 한국흥사단민족통일운동본부 상임대표,나종목 한국흥사단독립유공자후손돕기운동본부 공동대표 겸 흥사단 민족통일운동본부 상임운영위원을 비롯한 한국흥사단 임원과 한국<동아일보>,한국 YTN기자,각계 인사 그리고 허룡호 흑룡강조선어방송국 국장과 이문익 흑룡강성교육학원 민족교연부 조문실 주임을 비롯한 중국측 대표 그리고 할빈시조선족제일중학교 학생등 150여명이 이번 행사에 참가했습니다.
전성 각지 28개 조선족중소학교의 2천여명 학생들이 예선에 참가하였고 예선을 거쳐 통과된 30명 학생들이 이날 백일장 참가했습니다.
백일장은 소학부, 초중부,고중부로 나뉘여 진행되였습니다.오전 9시부터 시작해 학생들은 긴장한 분위기속에서 두시간동안 부지런히 필을 날려 자신의 글짓기 실력을 보였습니다.심사위원들의 평의를 거쳐 오상시조선족소학교 박신향학생의<검은 고양이>가 소학부의 금상을 따냈고 할빈조선족제일중학교 김홍리학생의<내가 싫어하는 사람>이 초중부의 금상을,해림시조선족중학교 김연학생의 <안녕>이 고중부의 금상을 따냈습니다. 이외 27명 학생들이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습니다.
시상식에서 유종렬 한국흥사단민족통일운동본부 상임대표와 허룡호 흑룡강조선어방송국 국장이 주최측을 대표해 축사를 했습니다.
이문익 흑룡강성교육학원 민족교연부 조선어문실주임이 심사평을 했습니다.그는 이번 백일장에서 좋은 글들이 많이 나왔다고 글의 주제가 돌출하고 각도가 새롭고 흐름이 미끈한 것이 이번 백일장 우수작의 특징이라고 말했습니다.
시상식에서는 또 다년간 동북아청소년 백일장행사를 물심양면으로 적극 후원하고 지지해온 한국 흥사단민족통일운동본부 김한수회원과 할빈조선족제일중학교에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백일장에 참가한 학생들을 손수 지도한 여러학교 지도교원에게도 지도교원상을 전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