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ée d’ici” 축제는 한불 문화 교류와 한국 문화 예술 증진을 위한 페스티벌로 몽펠리에 시와 광역시, 옥시타니 지역을 포함한 수많은 지역 문화 기관의 지원과 함께 지난 3년간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번 축제는 여러 분야의 다채로운 행사들을 통해 몽펠리에 지역을 넘어 프랑스 남부지역 대중들에게 한국 전통, 현대 문화의 넓은 파노라마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제4회 축제의 테마는 ‘평화를 위한 제전과 축제’로, 한국 문화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연희단 팔산대의 한국 전통 제전 음악 연주가 마련되어 있으며, 모나영은, 펠릭스 마자르, 마인희, 조영관 작가의 ‘김치즈(Kimcheese)’ 전시에서는 한국과 프랑스의 융합적인 세계관을 창조한 설치 미술, 비디오 미술을 감상할 수 있다.
피아니스트 이사도라 벨리스와 함께 하는 박방영의 라이브 회화 세션은 음악과 그림이 대화하는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과 프랑스의 예술가들이 협력한 공연 ‘So What’은 무대를 벗어나 공공 장소에서 무용, 음악, 연극, 시각 예술, 조형 예술을 아우르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벤자맹 주아노가 진행하는 한국 문학 컨퍼런스 또한 예정되어 있어, 한국의 시조와 현대시(시인 문용훈), 한반도의 지정학적 상황과 분단(기자 Jean-Yves Ruaux), ‘달 항아리’(도예가 신철)와 같은 다채로운 주제의 서적을 소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단편 소설집 ‘잽’ 불어본 출간을 기념하는 김언수 작가와의 만남은 한국의 역사, 문화, 문학을 보다 깊고 상세히 전달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만화, 케이팝, 한국 전통 무예(선무도, 해동검도, 태권도) 관련 행사와 영화 상영, 다도 시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한글 교실, 한식 교실, 서예 교실, 바느질 교실, 케이팝 댄스 강습 등 다양한 아틀리에 또한 빼놓을 수 없다.
본 축제는 시의 학술 기관들과 공고한 관계를 세우며 아틀리에와 다양한 행사, 수업들을 통해 젊은 관객들에게 한국 문화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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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몽펠리에 한국문화 축제
Corée d’ici MONTPELLIER
2018년 11월 14일(수) ~ 11월 26일(월)
【프랑스(파리)=한위클리】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