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기업 한세실업은 3일 베트남 호치민시 갈라센터에서 지난 11월30일 '2018 한세베트남 협력업체 간담회'를 열어 올 한해 패션 흐름과 내년 동향을 짚어보면서, 동반성장을 위한 윤리경영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한세실업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엔 한세베트남 협력업체 55곳의 임직원과 현지 기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세실업은 독자 개발한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인 '햄스'(HANSAE Advanced Management System)'와 의상을 소개했다. 협력사 직원들의 장기자랑도 이어졌다.
햄스를 이용하면 세계 6개국 30여개 공장의 생산량과 재고량을 개인정보단말기(PDA)를 통해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옷 생산 과정에 문제가 생기면 바로 파악해 해결하고, 바이어나 협력사 요청을 취합해 빠른 대응도 가능하다.
간담회를 주관한 한세베트남의 문양원 총괄법인장은 "한세실업이 베트남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협력업체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협력업체의 경쟁력이 곧 한세실업의 경쟁력이며 이들과 협력적 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호치민 라이프플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