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임천택 멕시코 김익주 애국지사

 

 

Newsroh=박기태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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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멕시코, 쿠바 각국의 한인 교포 만여 명도 이에 호응하여 독립자금을 임시정부(臨時政府)로 상납하였다…(중략) 쿠바에서는 임천택, 박창운 등이 임시정부를 후원하였다“

- 김구 <백범일지> 중 -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일제 강점기 지구 반대편 중앙아메리카에서 한국의 임시 정부를 후원한 위대한 독립운동가들의 업적(業績)과 꿈을 소개하는 영상을 만들어 유투브를 통해 세계에 알리는 SNS 캠페인을 추진합니다.

 

5분 51초의 분량의 영상은 쿠바에서 활동한 임천택, 멕시코에서 활동한 김익주 등 중미에서 활동한 한국의 독립운동가들의 위대한 꿈과 업적이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널리 알려진 한국의 독립운동가들의 활동과 업적은 주로 한반도와 중국, 일본, 미국을 중심으로 활동한 독립운동가 중심이었습니다.

 

따라서 반크는 이번 쿠바와 멕시코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활동 영상을 통해 한국의 독립운동 역사를 중남미 영역으로 확장시키고자 합니다.

 

특히 반크는 이 영상을 한국의 청소년들에게 진로교육으로 전파해 100년전 지구 반대편 중미의 지극히 어려운 경제여건과 힘든 상황에서 한국의 독립운동을 위해 자신의 삶을 헌신한 위대한 독립운동가들의 꿈을 제대로 알기를 바랍니다.

 

또한 이 영상을 스페인어로로 제작해 남미의 한인동포 차세대에게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중남미의 한인 동포 젊은이들이 자신들의 선조가 100년전 빼앗긴 조국을 되찾기 위해 얼마나 위대한 독립운동 활동을 했는지를 제대로 알려나가 동포들의 자긍심을 높여나가고자 합니다

 

반크는 이 영상을 페이스북 등 SNS로 확산하고, 중남미지역의 한글학교와 한인회, 한인 유학생과 재외동포 커뮤니티에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입니다.

 

반크는 앞으로도 3.1 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100년전 일본 제국주의에 대항에 전 세계 곳곳에서 활동한 한국의 위대한 독립운동가들 활동을 적극적으로 알려나가겠습니다

 

 

유투브 동영상 - 쿠바 임천택! 멕시코 김익주! 라틴아메리카에서 활동한 한국의 독립운동가 https://youtu.be/6v2CFT91tPU

 

 

위대한

한국의 독립운동가들

라틴아메리카

 

쿠바 |멕시코

 

 

쿠바에서 활동한 한국의 독립운동가

임천택에 대해 들어본 적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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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천택(1903-1985)

쿠바 지역 한국독립운동가, 민족 교육가, 한인 지도자

 

"쿠바이민사"집필, 대한인국민회 카르데나스지방회 회장

 

“미주, 멕시코, 쿠바 각국의 한인 교포 만여 명도

이에 호응하여 독립자금을 임시정부로 상납하였다…(중략)

쿠바에서는 임천택, 박창운 등이 임시정부를 후원하였다“

- 김구 <백범일지> 중 -

 

 

1904년

조선의 한 신문에 실린 멕시코 농부 모집 광고

 

4년 계약, 주택 무료 임대, 높은 임금

4년만 일하면 부자가 되어

돌아올 수 있다는 희망을 안고

 

 

1905년

임천택의 부모를 포함한 조선인들은

무작정 멕시코로 떠났습니다

 

 

하지만 이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열대 선인장 농장에서의 고된 노동

 

“멕시코 원주민인 마야족의 노예 등급은 5~6등급

한인은 그 밑인 7등급 노예가 되어…(중략)

 

 

무릎을 꿇리고 구타를 당하여

차마 두 눈으로 볼 수 없을 만큼 다쳐있어

통탄이라 하였더라“

- 황성신문, 1905년 7월 29일 -

 

 

임천택의 부모는 지옥 같은 노예생활을 마치고

조국으로 돌아가려했지만

 

한국은 이미 일본의 식민지가 되어

돌아갈 수 없었습니다

 

 

이후 임천택은 쿠바로 건너가

한인들의 민족교육에 헌신하는 교육가로 활동하며

 

학교를 세우고

한글과 한국 역사문화를 가르쳤습니다

 

 

당시 쿠바의 일본 영사관은 한인들에게

한국이 일본의 식민지이기 때문에

 

그들의 국적을 한국인이 아닌,

일본인으로 등록해야 한다고 협박했습니다

 

 

1923년

이에 임천택은 쿠바 한인들을 모아

한인회를 조직하고 한국의 독립을 선언했습니다

 

어느 날 임천택은 김구로부터

편지 한 통을 받았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재정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임천택은 쿠바 한인 동포들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전개

 

임시정부에 여러 차례

큰 재정적 도움을 주었습니다

 

 

1954년

"쿠바 한인 이민사" 발간을 통해

 

고된 이민생활에도 지속된 쿠바 한인들의 독립운동과

민족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알렸습니다

 

18세에 쿠바로 이주해 한인 지도자로,

독립운동가로, 민족 교육가로 활동한 임천택

 

지금도 이역만리 쿠바에서 살아 숨쉬는,

위대한 한국의 독립운동가입니다.

 

 

여러분은 멕시코에서 활동한 한국의 독립운동가

김익주에 대해 들어본 적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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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주(1873-1955)

멕시코지역 한국독립운동가, 멕시코 이민 1세대 한인지도자

 

 

애니깽

선인장의 일종인 ‘에네켄’에서 비롯된 말로

구한말 멕시코로 이주한 한국인을 칭했던 말

 

 

1905년

지상낙원에 보내준다는 말에 속아

멕시코로 떠난 1033명의 한국인

 

 

하지만 이들이 도착한 곳은

처참한 환경의

 

에네켄 재배 농장

 

당시 32세의 김익주 역시

부인과 아들을 데리고 멕시코로 이주했고

 

에네켄 재배 농장에서 이민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김익주는 농장에서 나와

현지에서 식당과 회사를 운영해 큰돈을 벌었고

 

자신이 번 돈의 대부분을

한국 독립 운동 자금으로 사용하고

 

멕시코에서 3·1 운동 기념행사, 순국선열기념식 등

민족의식을 일깨우는 행사를 주도합니다

 

 

1920년 당시 기준

1,500달러의 거금을 독립운동에 지원하고

 

자신이 운영하던 가게와 사업 전 재산을 처분해

미국에서 활동한 ‘대한인국민회’와

중국 상해 ‘대한민국임시정부’에 후원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자신과 가족들은

가난하고 어려운 삶을 살았습니다

 

 

삶을 다할 때까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살아온 김익주

 

에네켄 농장에서 힘들게 일하며

독립자금을 후원한 무명의 멕시코 한인 동포들

 

이처럼 세계 곳곳에서 전해 온

독립의 의지와 열망은, 광복의 문을 열었고

 

오늘날 대한민국은 세계 10대 경제 대국으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독립운동가의 후손들은

그들의 피와 땀을 잊지 않고

 

멕시코에서 한글학교 등을 운영하며

한민족의 정체성을 지켜가고 있습니다

 

 

“나는 코레아노! 우리가 대한민국!”

 

여러분은 지금 어떤 꿈을 꾸고 있나요?

 

오늘날 눈부시게 발전한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은

 

그러한 대한민국에서

우리가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는 것은

 

지구촌 곳곳에서 한국의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이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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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는

100년 전 독립운동가의 꿈을 이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새롭게 창조하는

21세기 독립운동가를 찾습니다

 

 

반크 청년들의 도전이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글로벌웹진 NESSROH 칼럼 ‘박기태의 세계로 가는 반크’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cp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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