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아라랏 미르조얀 아르메니아 국회의장이 국회에서 우윤근 한국 대사를 영접했다고 아르메니아 뉴스암통신이 7일 보도했다.
미르조얀 의장은 양국 외교관계 수립과 더불어 友好(우호)관계가 수립되었고 앞으로도 계속 발전할 것이라면서 이에 대한 기쁨과 만족을 표현했다. 또한 한국이 아르메니아 국회를 포함한 여러 국가 기관들에 기술 장비들을 업그레이드하는 내용의 많은 공동 프로그램들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그는 한-아르메니아 국회 협력 관계가 수립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경험 교류, 상호 방문, 의원 친선협회의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르조얀 의장은 예레반에 한국 대사관이 개설되면 한-아르메니아 관계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윤근 대사는 아르메니아의 정치적 변화와 민주화 과정을 축하하면서 한국은 경제, 문화, 인도적 교류 및 기타 분야들에서 앞으로도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답했다. 또한 국회 잠재력 개발을 포함한 원조 프로그램들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확약했다. 앞으로 논의 주제는 한-아르메니아 간 구체적인 협력 방향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미르조얀 의장은 남북 대화를 환영한다면서 예레반에서 유라시아 국가들 국회의장 회의를 개최할 용의가 있다는 것도 확인했다. 투자 장려 및 보호에 관한 양국 협약에 관해서는 이 협약 비준이 현재 국회의 현안이라고 확인했다. 양측은 이 협약이 향후 한-아르메니아 관계 확대에 새로운 動力(동력)을 부여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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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러 하바롭스크주 한중일 무역대표단 구성 (타스통신)
하바롭스크 주 정부가 2019년 “국제 협력과 비즈니스” 국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동 지역 기업들로 구성된 한중일 무역대표단을 구성한다고 타라소프 하바롭스크 주 경제차관이 7일 밝혔다.
타라소프 차관은 이 방문이 기업들로 하여금 자사 제품을 해외 시장에 진출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타라소프 경제차관은 이 지역의 수출 潛在力(잠재력) 개발을 위해 ‘국제 협력과 비즈니스’ 국가 프로젝트에 따라 매년 4회 이상의 무역 대표단을 구성해야 한다면서 하바롭스크 주에서는 2019년 일본 무역 대표단, 러중 엑스포 참가와 무역 상담을 위한 중국 무역대표단, 그리고 한국 무역 대표단이 구성된다고 말했다.
또한 한중일 삼국의 기업가들도 올해 중 하바롭스크 주를 방문할 계획임을 밝혔다. 7월-8월초에는 아무르 경제 포럼에 참석하는 중국 대표단이 하바롭스크 주를 방문하고, 가을쯤에는 한국 대표단이, 연말에는 일본 대표단이 주를 방문한다.
이외에도 6월에는 미국 기업인들이 주를 방문하여 하바롭스크에서 미러 태평양 파트너쉽 회의를 개최한다. 타라소프 차관은 “현재 미국 측 대표단 구성원 목록을 구성중”이라면서 경비행기, 관광 및 무역 분야 종사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현지 기업과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도 있다면서 독일 대표단 방러도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2019년 하바롭스크주는 동방경제포럼, 상트 페테르부르크 경제 포럼, 건축 페스티벌과 현지 전시회 등 러시아 국내 20여개 행사에 참가한다. 무역 대표단, 전시회, 각종 대회 등에 올해 참가하는 하바롭스크 지역 기업들은 최대 100개가 될 전망이다. 타라소프 차관은 이를 통해 주 내 기업들이 극동 지역을 넘어 국내와 해외로 제품을 진출 시킬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제 협력과 비즈니스’ 국가 프로젝트는 ‘산업 수출’, ‘농공단지 제품 수출’, ‘국제 무역 물류’, ‘서비스 수출’, ‘국제협력 및 수출 개발의 체계적 조치들’의 5개 연방 프로젝트로 구성되어 있다. 이 프로젝트의 목적은 러시아 국내 총생산에서 가공산업, 농업 제품 및 서비스 수출비율을 최대 20%로 끌어올리고 2024년까지 비원료 비에너지 분야 상품 수출을 2500억 달러로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하바롭스크주에서는 국가 프로젝트 조치 실행을 위해 2019년 4천5백만 루블을 투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