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25일 심양 개최 합의
Newsroh=로창현기자 newsroh@gmail.com
중국 瀋陽(심양)에서 23일부터 25일까지 6.15 남북해외실무자회의가 열린다.
이번 회동은 남북 당국간 관계가 膠着(교착)된 국면에서 남북해외 민간을 공식 대표하는 6.15 남, 북, 해외측위원회가 이를 타개할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이번 회동에 앞서 6.15 남측위는 지난 4월 4.27 판문점선언 1주년 민족공동행사 제안 서신을 보내며 ‘4/27 – 9/19 남북선언이행운동기간’관련 6.15 남북해외측 실무자회의 5월 초에 개최하자는 제안을 한 바 있다.
이에 6.15 북측위가 지난 6일 답신에서 남측위 제안(6.15 남북해외측 실무자회의)에 동의하며 5월 23 심양에서 회의를 열자고 제안했다.
6.15 남측위는 북측위 제안에 동의하며 일부 추가 제안을 하면서 중국 심양 퍼시픽 호텔에서 6.15 남북해외측 실무자회의를 23-25일 열기로 합의했다.
이번 회의 의제는 ‘4/27 – 9/19 남북선언이행운동기간’관련 사업토의와 6.15민족공동위원회 확대발전 및 각계 연대 협력, 6.15민족공동행사 등 각계 교류 협력 방안, 지역 부문 懸案(현안) 등이다.
6.15 미국위는 “최근 남북미 관계가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모양새를 보이는 가운데 남북해외측위의 회의 성사는 큰 의의가 있다. 이러한 노력들이 우리 6.15 위원회의 역할과 사명이라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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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6.15미국위원회 맨해튼에서 13차총회
6.15 뉴욕위원회(위원장 김대창)가 오는 26일 맨해튼 인터처치센터에서 제13차 총회를 연다.
뉴욕위원회는 6.15민족공동위를 구성하는 해외측위원회와 미국위원회를 구성하는 지역위원회이다.
26일(일) 오후 5시 인터처치센터에서 열리는 제13차 총회에서는 올 해와 내년 봄까지의 사업에 대한 충분한 논의와 의제 토의, 회계 보고, 임원 선출 등을 하게 된다. 이날 총회엔 신영필 미국위원회 위원장도 격려차 참가할 예정이다.